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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강릉 여행] 경포 해수욕장에 가다 부제 : 강릉 여행 (4) 경포 해수욕장 강릉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경포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속초에 있는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겼던 이후 20년 만에 강원도 동해안을 보게 됐다. 여름 피서하면 강원도 동해안인데 매우 오랫동안 찾지 못했다. 강릉과 경포 해수욕장은 생애 처음 방문이었다. 경포 해수욕장의 소나무 숲이다. 경치가 멋있었다. [동영상=강릉 경포해수욕장의 모습을 생생히 담았다. 4월의 바닷가 풍경은 이렇다.] 동해안 파도의 모습이다. 1년에 몇 번씩 봤던 서해안과 느낌이 달랐다. 경포 해수욕장의 또 다른 모습을 찍어봤다. 모래사장에 길게 널려있는 검은색의 정체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종류가 아닌가 싶다. 파도의 모습 경포 해수욕장에서 촬영한 파도 내가 새.. 더보기
[강릉 가볼만한곳] 경포대 벚꽃과 경포호 부제 : 강릉 여행 (3) 경포대, 경포호 선교장에서 오랫동안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 정류장에 있는 202번 버스의 안내표를 보니까 25~35분 간격으로 버스가 다닌다고 한다. 버스를 많이 기다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한편으로는 의자에 앉아 오랫동안 휴식을 취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오죽헌과 선교장에서 많이 걸었고 앞으로도 도보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면서 체력을 안배해야 한다. 약 25분 동안 버스를 기다렸더니 마침내 202번 버스가 왔다. 녹색 버스를 보면서 기분이 저절로 흥겨웠다. 다음 목적지는 경포대다. 흔히 경포대를 바닷가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으나 실제로는 문화재다. 202번 버스 앞자리에 앉았다. 버스가 경포로에 접근하면서 도로 양 옆에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오른 모습을 보게 됐다... 더보기
강릉 선교장, 20세기 최고의 전통가옥 부제 : 강릉 여행(2) 선교장 두번째 목적지는 선교장이다. 18세기 무렵에 건립된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상류주택이다. 중요민속문화재 제5호이며 20세기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된 곳이다. 선교장 입장권(어른 3,000원)에는 "20세기 한국 TOP TEN,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곳은 오죽헌과 경포대 사이에 위치했으며, 오죽헌에서 도보로 20분 이동하면 된다. 선교장은 1980년대 영화 , 2006년 드라마 촬영장소다. 두 작품 모두 사극이다. 사극 작품이 꾸준히 방영되는 현실을 비춰 볼 때, 언젠가 이곳에서 사극이 촬영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선교장 매표소를 통과하면 활래정과 연못을 볼 수 있다. 꽃샘추위 때문인지(2013년 4월은 날씨가 변덕스러웠다.) 연못에 물이.. 더보기
[강릉 여행] 사임당 쌀빵을 아시나요?(오죽헌 방문) 부제 : 강릉 여행(1) 오죽헌을 방문하다 봄의 상징은 벚꽃이다. 화사한 색깔의 벚꽃이 필 때면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평소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지방에서 벚꽃 구경을 해봤다. 그중에는 '어느 지역에서 벚꽃 구경을 할까?'라며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남도 지방에서 벚꽃을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많다. 남도 벚꽃이 절정을 이룬 모습이 미디어에 꾸준히 보도되거나 포털 메인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며 남쪽으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강해진다. 얼마 전 어느 모 공중파 TV 뉴스에서는 진해 군항제 실황을 헬기 생중계로 보도했다. 남도 벚꽃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했는지 모른다. 지난해 4월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여행을 다녀왔다. 두 번째 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