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AS로마 맞대결이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맞붙기 때문이다. 1차전은 리버풀, 2차전은 AS로마의 홈 구장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4강 1차전 승리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리버풀 AS로마 맞대결은 어느 팀이 최후에 웃을지 예측불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AS로마의 에딘 제코 에이스 맞대결 또한 볼만하다. 이번 경기에 임하는 두 선수의 마음이 남다를 것이다.

 

 

[사진 = 리버풀 AS로마 맞대결이 펼쳐진다. (C)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uefa.com)]

 

리버풀 AS로마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킥오프를 앞두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4월 25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리버풀에 있는 안필드에서 1차전, 5월 3일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로마에 소재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2차전이 펼쳐진다. 리버풀 로마 1~2차전 통합 스코어 우세를 점하는 팀이 결승에 진출하며, 통합 스코어가 동률일 경우 원정 다득점에 의해서 결승 진출팀이 가려지며 원정 득점까지 일치하면 연장전이 진행될 수도 있다. 리버풀 로마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간절하게 기다릴 것이다.

 

 

무엇보다 리버풀 AS로마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그 자체만으로 값진 성과를 이루었다. 리버풀은 2007/08시즌, AS로마는 그보다 오래된 1983/84시즌을 끝으로 각각 10년 및 34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1983/84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이었던 유로피언컵 결승에서 리버풀 로마 맞대결이 펼쳐졌다. 당시 리버풀이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승리하며 유로피언컵 네 번째 우승(다섯 번째 우승은 2004/05시즌)을 이루었다. 반면 AS로마가 유로피언컵 및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던 때가 이 때였다.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놓친 이후 지금까지 결승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유럽 대항전 경쟁력을 놓고 보면 리버풀이 AS로마보다 유리하다. 유로피언컵을 포함한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5회나 된다. 반면 AS로마는 1983/84시즌 준우승 외에는 결승에 진출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AS로마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놀라운 것은 지난 8강에서 FC 바르셀로나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1차전 원정에서 1-4로 패했으나 2차전 홈에서 3-0으로 뒤집으며 통합 스코어 4-4를 기록한 뒤 원정 다득점 우세에 의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우승후보였던 FC 바르셀로나를 제압했던 AS로마의 쾌거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광경이었다.

 

 

[사진 = 모하메드 살라 (C)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리버풀 AS로마 맞대결은 이른바 '살라 더비'로 요약된다. 리버풀 에이스 살라 전 소속팀이면서 지난 시즌까지 몸 담았던 팀이 바로 AS로마였다. 살라 이적료 4,200만 파운드(약 630억 원)의 거액이었던 것을 봐도 그는 AS로마의 핵심 선수로서 제 몫을 다한 뒤 리버풀로 둥지를 틀면서 친정팀에 많은 이적료를 안겨줬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현재까지 31골 기록하며 득점 1위를 질주중이며 얼마 전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살라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그것도 리버풀로 이적한지 한 시즌만에 말이다.

 

 

리버풀 로마 챔피언스리그 4강은 살라에게 상당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년 동안 세계 축구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구축했던 '신계'에 진입할 유력 후보이기 때문이다. 살라 신계에 진입하려면 발롱도르 혹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해야 하며 올해가 가장 적기다. 올 시즌 PFA 올해의 선수상 및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현재 기준)만으로는 부족하다. 챔피언스리그 남은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과시하며 리버풀에게 최고의 성과를 안겨주는 임팩트가 필요하다.

 

살라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서 8골 2도움 기록했다. 리버풀 AS로마 맞붙는 챔피언스리그 4강 2경기에서 두 골을 보태면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게 된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득점 1위 호날두(10경기 15골 3도움)와의 득점 격차가 크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덜미를 잡히고 리버풀이 AS로마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 살라의 발롱도르 혹은 FIFA 올해의 선수상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18년 최대의 변수는 러시아 월드컵이지만 말이다.

 

 

[사진 = AS로마 공격수 에딘 제코. 그는 한때 맨체스터 시티의 주력 공격수로 활약하며 한국 축구팬들에게 낯이 익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29골) 달성했다면 올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 기록했으며 그 중에 5골을 원정에서 기록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FC 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는 전반 6분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 및 대회 4강 진출을 공헌했다. (C)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4월 25일 리버풀 AS로마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4월 25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C) 나이스블루]

 

제코에게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AS로마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른바 전통의 유럽 명문 클럽들에 비하면 딱히 두각을 떨치지 못했기 때문에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성과를 달성할지 전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제코가 지난 8강 FC 바르셀로나와의 2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던 공헌도를 놓고 보면 이번 4강에서 어떤 일을 낼지 기대된다.

 

해외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리버풀 AS로마 4강 1차전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예상 선발은 어디까지나 후스코어드닷컴의 예상일 뿐, 실제 선발과는 다를 가능성이 있음을 밝힌다.

 

리버풀(4-3-3) : 카리우스 / 로버트슨,  판 다이크, 로브렌, 알렉산더-아놀드 / 밀너-헨더슨, 옥슬레이드-체임벌린 / 마네, 피르미누, 살라
AS로마(3-5-2) : 알리손 / 제수스, 마놀라스, 파시오 / 콜라로프, 나잉골란, 데 로시, 스트루트만, 플로렌지 / 제코, 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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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리그 우승 및 넥센타이어 뜻깊은 인연

 

2017/18시즌 잉글랜드(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화제의 팀을 꼽으라면 역시 맨체스터 시티 FC(MANCHESTER CITY FC, MCFC / 이하 맨시티, MANCITY)를 꼽을 수 있다. 시즌 초반부터 독보적인 연승 질주를 이어간 끝에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18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 기세를 몰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맨체스터 시티 FC 세계에서 상당한 인기를 모으는 프로축구 리그 프리미어리그의 챔피언이 된 것은 경이적인 업적이라 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상당히 익숙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맨체스터 시티 FC 유니폼 소매에 'NEXEN TIRE'라는 넥센타이어 로고가 부착됐다.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 팀의 유니폼에 한국 기업의 로고가 새겨진 것은 한국인의 시각에서는 참으로 반가움을 느끼게 된다. 넥센타이어 및 맨체스터 시티 FC는 2015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2017년에는 EPL 최초로 슬리브 파트너십을 맺는 등 최근 뜻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8승 3무 2패(승점 87)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잔여 5경기 남았음에도 조기 우승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향후 맨체스터 시티 FC는 더 많은 승점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2011/12시즌 28승 5무 5패(승점 89) 2013/14시즌 27승 5무 6패(승점 86) 기록한 것을 보면, 올 시즌 구단 역대 최다 승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이 2004/05시즌의 첼시(29승 8무 1패, 승점 95)였다는 점에서 이미 우승을 확정 지은 맨체스터 시티 FC 승점이 과연 어디까지 치솟을지 주목된다.

 

 

맨체스터 시티 FC에게 2017/18시즌은 구단 역사에 남을 최고의 시즌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승(18연승, EPL 최초)으로 기존의 아스널 14연승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1라운드부터 22라운드까지의 22경기 무패 행진(20승 2무)을 기록했다. 2010년대 맨체스터 시티 FC 최전방을 빛냈던 골잡이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맨시티 통산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현재까지 199골 기록하며 향후 통산 200골 달성 가능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의 신흥 명문이 되기까지 아구에로의 비중이 컸다는 점에서 구단 통산 최다 골 기록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이러한 성과만 놀라운 것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및 빅4 경쟁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 FC가 잔여 5경기를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유럽 주요 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경쟁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떠올리면 맨체스터 시티 FC의 조기 우승 확정은 놀라운 성과다. 여기에 맨시티는 리그 컵까지 우승했다. 올 시즌 더블을 달성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으로서의 명성을 크게 떨쳤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지난 15일에 펼쳐졌던 토트넘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가브리엘 제수스, 일카이 귄도간(PK), 라힘 스털링 골에 의해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던 것. 골잡이 아구에로 부상 및 그동안 여러 대회를 소화했던 체력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프리미어리그 4위 토트넘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상당히 최선을 다했음을 알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FC의 토트넘전 승리는 후반 27분 스털링의 세컨 슈팅이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3-1의 스코어를 굳힌 것으로 결정 났다. 그 이전까지 토트넘과 경기 흐름을 주도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면 스털링 골 이후에는 전세가 맨시티 승리로 기울어졌다.

 

 

맨체스터 시티 FC의 토트넘전 승리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제 몫을 다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다양한 형태의 패스를 전개하며 맨시티가 미드필더진을 거치는 효율적인 공격 전개를 계속 이어갔다. 맨시티와 토트넘의 점유율은 52-48(%)로 근소하게 맨시티가 앞섰으나 슈팅 횟수는 17-8(유효 슈팅 6-3, 개)로서 맨체스터 시티 FC가 상대 팀보다 2배 더 많았다. 이는 더 브라위너가 중원에서 양질의 패스를 끊임없이 연결하면서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기에 팀의 공격 기회가 많이 찾아올 수 있었다. 여기에 더 브라위너가 그라운드 이곳저곳을 움직이는 폭넓은 활동 반경을 나타내며 맨체스터 시티 FC 공격이 활기를 되찾았다. 더 브라위너의 존재감은 맨체스터 시티 FC에게 중요하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짓기까지 극적인 순간들이 있었다. 지난해 11월 29일 14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후반 51분 스털링 오른발 슈팅에 의해 2-1 승리를 확정 짓는 '극장 골'이 펼쳐졌다. 이 장면이 없었다면 맨시티는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기면서 연승에 실패했을 것이며 18연승 대기록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스털링 결승골이 맨체스터 시티 FC에게 천군만마가 됐다. 승리 운이 따랐던 맨시티는 그 이후에 여러 경기를 이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12월 31일 2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후반 45분에는 골키퍼 에데르손 모라에스가 상대 팀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면서 경기를 0-0으로 마칠 수 있었다. 팀이 경기 종료 직전에 페널티킥을 허용 당하는 위기를 겪었음에도 에데르손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맨체스터 시티 FC가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지난 14라운드 사우샘프턴전 스털링 골에 이은 맨체스터 시티 FC의 극적으로 좋았던 순간이라 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FC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공식 후원사 넥센타이어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넥센타이어 및 맨체스터 시티 FC는 2015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2017년에는 이전보다 파트너십이 강화된 슬리브 파트너가 됐다. 여기서 슬리브 파트너는 맨체스터 시티 FC 유니폼 소매에 기업 로고를 노출하는 방식의 스폰서십을 말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초로 슬리브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넥센타이어와 맨체스터 시티 FC의 사례가 최초이며 2017/18시즌부터 3시즌 동안 지속된다.

 

 

실제로 맨체스터 시티 FC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임할 때의 유니폼 상의 왼쪽 소매에 'NEXEN TIRE'라는 넥센타이어 로고가 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 FC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시청하는 전 세계 축구팬들이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며 넥센타이어 로고를 접하게 된다. 그러면서 넥센타이어라는 기업을 인지하게 되는 것이다. 넥센타이어가 맨체스터 시티 FC와 유니폼 브랜딩 후원 계약을 맺은 것은 국제적인 홍보 효과를 높이는데 있어서 긍정적이다.

 

맨체스터 시티 FC가 프리미어리그의 신흥 명문이면서, 세계 최정상급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도하는 팀이라는 점, 이적시장 때마다 수준급 선수들이 끊임없이 영입되는 점, 프리미어리그가 세계에서 인기 높은 프로축구 리그라는 점을 놓고 보면 넥센타이어의 맨체스터 시티 FC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파트너십 홍보 가치가 크며 지금도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도 세계 축구팬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열광할 것이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 FC와 파트너십 강화를 맺었으며 맨시티는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시티 FC와 국제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넥센타이어의 동반성장 행보가 그야말로 놀랍다. 축구를 통해 흔히 접하게 되는 "We are the Champions!"라는 표현이 머릿속으로 쉽게 떠오른다.

 

맨체스터 시티 FC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및 18연승과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돌아보면, 향후 맨체스터 시티 FC의 기록을 깰 팀이 과연 존재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그 행보가 놀라웠다. 아무리 강팀이라고 할지라도 프리미어리그라는 빡빡한 경쟁이 펼쳐지는 유럽 리그에서 이러한 기록을 거두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냈던 맨시티 유니폼 왼쪽 소매에는 NEXEN TIRE 로고가 새겨졌다. 넥센타이어의 맨체스터 시티 FC 공식 후원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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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집사부일체 출연이 지난 8일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 1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U-23 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박항서 감독 베트남 U-23 대표팀 돌풍은 한국 축구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 그동안 해외에서 성공했던 한국인 지도자가 흔치 않았기 때문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박항서 감독 출연은 베트남에 축구 한류 열풍을 이끈 지도자가 한국 예능에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진 = SBS 공식 페이스북에서 지난 9일 집사부일체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집사부일체 멤버 4인방(이승기, 양세형, 이상윤, 육성재)이 박항서 감독을 뵙기 위해 베트남까지 이동했다. 4인방을 공항에서 반겼던 베트남 현지 팬들의 열기는 대단했다. 그만큼 한류의 영향력이 베트남에서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 수 있다. 이제는 박항서 감독의 등장으로 베트남의 한류 열풍이 더 강해졌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영웅이다. (C) SBS 공식 페이스북]

 

 

박항서 감독 집사부일체 출연이 반가운 이유는 한국 축구를 세계에서 빛내는 인물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해외에서 한국 축구를 빛냈던 인물들이 주로 현역 선수쪽에 몰렸으나 이번에는 다르다. 한국 축구 감독이 베트남의 영웅으로 도약했다. 그 이전에도 이장수 감독이 지도자로서 중국 축구를 빛냈던 전례가 있었지만, 한국의 축구 감독이 해외에서 성공했던 사례는 현역 선수에 비하면 흔치 않은 일이다.

 

이제는 그 흐름이 달라지는 추세인 듯하다. 박항서 감독이 지난 1월 베트남의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끄는 돌풍을 이끌었다면, 일본 J리그에서 활동중인 윤정환 감독은 2017시즌 세레소 오사카의 르뱅컵 및 일왕배 우승을 이끌며 2관왕을 주도했다. 공교롭게도 박항서 감독과 윤정환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달성했던 한국 대표팀에서 각각 코치와 선수로 활동했다. 두 감독 모두 K리그에서 사령탑을 맡았던 때가 있었으나 오히려 K리그보다 해외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다만, 박항서 감독의 경우 K리그에서 활동했던 시절에 약팀의 돌풍을 이끌었던 지도자로 회자된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출연했던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U-23 선수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강조했다. 특히 베트남의 한 고등학교 논술 시험에 등장했던 박항서 감독의 말이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 말이 바로 "고개 숙이지 마라"였다. 베트남이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선수들이 좌절했을 때 박항서 감독이 "고개 숙이지 마라.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라며 위로했다. 베트남이 준우승이라는 의미있는 업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당당하게 어깨를 펴길 바랬던 것이 박항서 감독의 마음이었다. (C) SBS 집사부일체 공식 페이스북]

 

 

베트남이 박항서 감독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동안 베트남 축구가 아시아 축구계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영향과 밀접하다. 지금까지 아시아 축구에서 베트남 포함한 동남아시아는 동아시아와 중동에 밀려 뚜렷한 업적을 거두지 못했다. 국가 대표팀은 2007 AFC 아시안컵 8강 진출, 청소년 대표팀은 2016 AFC U-19 챔피언십 4강 진출 성과가 있었으나 두 대회 모두 AFC 주관 대회 결승 진출을 이루어낸 것은 아니었다.

 

반면 박항서 감독은 AFC 주관 대회였던 2018 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베트남 축구가 AFC 주관 대회에서 결승 진출을 이루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사진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항서 감독에게 축전을 보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가 대표팀 및 U-23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지 3개월 만에 뚜렷한 성과를 낸 것에 대하여 언급했으며, 베트남 대표팀이 2018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눈보라와 싸우는 힘든 조건에 연장전까지 접어드는 체력적인 어려움 속에서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하여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라고 전했다. (C)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사진 = 2018년 4월 15일 SBS 집사부일체 박항서 감독 출연하는 모습을 지난 8일 방영분에 이어서 볼 수 있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4월 15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서울 양천구 목1동에 있는 SBS 본사 건물 모습 (C) 나이스블루]

 

박항서 감독 집사부일체 출연은 해외에서 한국을 빛내는 인물이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해외 이민 등을 꿈꾸는 한국인들이 적지 않은 것을 놓고 보면 박항서 감독 집사부일체 출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더욱이 박항서 감독 집사부일체 출연했던 지난 4월 8일 2부 방영분은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금도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성공을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집사부일체 박항서 감독 출연분이 인기를 누렸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는 한국인을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언젠가 집사부일체에서 박항서 감독처럼 해외에서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쳤던 인물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되돌아보면 집사부일체에서 이대호(일본 프로야구에서 성공했던 한국인 야구 선수) 보아(일본 가요계를 빛냈던 여성 가수) 이승훈(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및 은메달 따냈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같은 한국을 빛냈던 유명인들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유형의 셀럽이 언젠가 또 나올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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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맞대결이 이번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빅 매치라 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1위와 4위 팀이 격돌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상위권끼리의 맞대결로서 서로 이 경기를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 토트넘 맨시티 모두에게 있어서 이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만 한다. 홈팀 토트넘의 경우 빅4를 굳힐 수 있는 명분을 얻을 수 있다면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영광을 안게 된다. 이 경기를 통해 손흥민 골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만약 손흥민 골 넣을 경우 프리미어리그 13호골 및 시즌 19호골을 성공시킨다.

 

 

[사진 =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맞대결이 펼쳐진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tottenhamhotspur.com)]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4월 15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맨체스터시티가 더 높다. 맨체스터시티가 1위(27승 3무 2패, 승점 84), 토트넘 4위(20승 7무 5패, 승점 67)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토트넘 맨시티 최근 기세가 대조적이다. 토트넘이 최근 각종 대회에서 4연승을 거둔것과 반대로 맨시티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현재 맨시티의 뒷심이 무너진 상황이다.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맞대결의 최대 변수는 맨체스터시티의 주전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 무릎 부상이 재발하면서 토트넘전 결장 가능성이 높다. 얼마 전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다시 통증이 심해졌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로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특성상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경기에 많은 시간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최근 3연패에 빠진 맨체스터 시티에게 아게로 부상은 또 다른 악재라 할 수 있다. 만약 이번 토트넘 원정에서 패하면 4연패에 빠지기 때문에 팀의 기세가 무거운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것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원치 않을 일이다.

 

맨체스터시티가 토트넘 원정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이 해리 케인의 몰아치기 가능성이다. 케인 프리미어리그 25호골 논란을 보면 그가 자신의 골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현재 케인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치열한 득점 다툼을 펼치는 중이다. 살라가 29골, 케인이 25골 기록중이다.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3시즌 연속 득점왕을 달성하려면 막판 몰아치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 = 해리 케인은 2015/16시즌, 2016/17시즌 프리미이러리그 득점왕을 달성했다. 특히 2016/17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막판 7경기에서 10골 넣었다. 5월 18일 레스터 시티전 4골, 5월 21일 헐 시티전 3골 기록하며 로멜루 루카쿠(당시 에버턴,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한 골 차이로 따돌리고 득점왕 2연패를 따냈다. 이미 득점 막판 몰아치기를 발판으로 득점왕을 달성했던 전례가 있는 인물이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토트넘 맨시티 맞대결에서는 손흥민 골 주목될 수밖에 없다. 맨시티가 3연패에 빠진 이유는 최근 3경기에서 8실점 허용하는 수비진에 있다. 맨시티는 토트넘 원정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비를 단단하게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케인을 집중 봉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인이 득점왕을 의식하는 것을 맨시티도 모를리 없을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상황은 손흥민에게 기회로 작용한다. 맨시티 수비가 케인에게 몰릴 때 손흥민에게 빈 공간이 생길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공간을 파고들면서 득점 기회를 노리는 손흥민 경기 패턴을 놓고 보면 상대 수비가 케인에게 집중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손흥민 골 필요한 이유는 이 뿐만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에 더 이상 약하지 않은 인상을 보여줘야 한다. 2017/18시즌 현재까지 손흥민 골 빅6 클럽 상대로 단 1골에 불과했다. 지난해 10월 22일 리버풀전 1골 이외에는 다른 빅6 클럽 상대로 넣은 득점이 없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4골 넣으며 선전했으며 그중에 16강 2차전 유벤투스전에서 한 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강팀에 강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맞대결에서 손흥민 골 모습이 나온다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을 공략할 때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골을 넣은 경험이 있다. 지난 1월 21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후반 32분에 동점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2-2 무승부를 공헌했다. 당시 토트넘이 0-2로 밀렸으나 후반 13분 델레 알리 골에 손흥민 골 까지 더해지면서 승점 1점을 챙겨올 수 있었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4월 15일 토트넘 맨시티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4월 15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토트넘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 대하여 해외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두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참고로 예상 선발은 어디까지나 예상 선발일 뿐 실제 선발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힌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손흥민 선발 출전 가능성을 예상했으며, 아게로 공백은 가브리엘 제수스가 메울 것으로 바라봤다.

 

토트넘(4-2-3-1) : 요리스/데이비스-베르통헌-산체스-오리에/뎀벨레-다이어/손흥민-알리-에릭센/케인
맨시티(4-3-3) : 에데르손/델프-오타멘디-콤파니-워커/D.실바-귄도간-브라이너/사네-제수스-B.실바

 

 

Posted by 나이스블루

맨시티 리버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다. 안필드에서 펼쳐졌던 지난 1차전에서는 리버풀이 3-0 완승을 거두면서 맨시티를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로 몰아 넣었다. 맨시티 리버풀 2차전 경기는 홈팀 맨시티가 4강 진출을 위해 모든 것을 다 걸게 될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도 저력이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과연 어느 팀이 4강 진출을 이루어낼지 알 수 없다. 1~2차전 통합 스코어에서 우세를 나타내는 팀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다.

 

 

[사진 = 맨시티 리버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맞대결이 진행된다. (C)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uefa.com)]

 

맨시티 리버풀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4월 11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맨시티의 홈 구장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지난 1차전 안필드 원정 0-3 완패를 설욕하기 위해 적어도 4-0 이상의 스코어를 나타내야 한다. 현실적으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4-0 이상의 스코어로 승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맨시티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최대 강자라고 할지라도 리버풀 같은 강팀을 네 골 차 이상으로 제압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맨시티 리버풀 최근 경기를 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맞대결이 눈에 띈다. 지난해 9월 9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두 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가 리버풀을 5-0으로 제압한 것이다. 당시 맨시티는 르로이 사네, 가브리엘 제수스가 2골씩 넣었으며 세르히로 아구에로까지 상대 팀 골망을 흔들면서 5-0 대승을 거두었던 전적이 있다. 맨시티가 지난 7개월 전 홈 경기에서 리버풀을 5-0으로 이겼던 전적을 놓고 보면 이번 리버풀과의 홈 경기를 최소 4-0 이상의 스코어로 이길 가능성이 결코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가능성에 크게 무게를 두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강팀을 4-0으로 이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당시 맨시티가 리버풀을 5-0으로 이겼던 결정적 이유는 전반 37분 사디오 마네의 퇴장에 있었다. 리버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네의 퇴장으로 위기에 빠지더니 전반 종료 직전에 1실점, 후반전 3실점 헌납하면서 0-5로 대패했다. 이번 맨시티 리버풀 맞대결은 어떤 돌발 변수가 나타날지 전혀 알기 어렵다. 맨시티가 리버풀을 상대로 대량 득점으로 승리하려면 리버풀에게 뜻하지 않은 악재가 나타나기를 바래야 할 것이다. 다만, 리버풀이 그 경기를 통해 수적열세로 인한 고전을 경험했던 학습 효과를 놓고 보면 8강 2차전을 더욱 조심스럽게 임할지 모를 일이다.

 

 

[사진 = 리버풀은 지난 8강 1차전에서 맨시티를 3-0으로 제압했다. 전반 12분 모하메드 살라, 전반 21분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전반 31분 사디오 마네가 골을 터뜨리면서 맨시티를 상대로 세 골 차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2003년 안필드에서 맨시티에게 패했던 이후 맨시티와 치렀던 15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패하지 않는 기록을 이어갔다. 15전 11승 4무의 기록을 나타냈던 것. 반면 맨시티는 1차전에서 안필드에 약한 징크스에 무너지고 말았다. (C)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uefa.com)]

 

 

맨시티 리버풀 2차전 맞대결의 변수는 리버풀의 수비형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의 경고 누적에 따른 결장이다. 중원을 뒷받침했던 헨더슨의 공백을 리버풀이 어떻게 해결할지 알 수 없으나, 맨시티가 2차전에서 총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리버풀의 헨더슨 부재가 다소 부담스럽다. 여기에 엠레 찬이 부상으로 맨시티 리버풀 2차전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을 확신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어쩌면 2차전에 나설지 모를 제임스 밀너의 수비적인 몫이 중요하게 됐다.

 

그런데 맨시티의 최근 2경기 패배가 다소 심상치 않다. 지난 5일 리버풀에게 0-3으로 패하더니 지난 8일 맨유전에서 2-3으로 지면서 두 경기 연속 3실점 헌납했다. 맨시티에게 중요했던 두 경기 모두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실점까지 많았다. 맨시티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현재까지 최소 실점 1위(32경기 24실점)라는 점을 놓고 보면 최근 경기에서의 수비 집중력 저하는 심상치 않다. 만약 맨시티가 이번 리버풀전에서 실점을 연달아 허용하면 4강 진출 가능성은 더욱 어렵게 된다.

 

 

[사진 = 리버풀 윙 포워드 모하메드 살라의 맨시티 리버풀 2차전 맞대결 출전 가능성 또한 이번 경기의 변수라 할 수 있다. 리버풀이 다음 일정을 위해 살라를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만약 2차전 승부를 점점 어렵게 풀어갈 경우 살라를 교체 투입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살라는 최근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맨시티와의 2차전을 통해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도 있다. 만약 리버풀이 경기 초반부터 선전하면 살라가 이번 경기에서 휴식을 취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리버풀에게는 후자가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C)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사진 = 한국 시간으로 4월 11일 오전 3시 45분 맨시티 리버풀 2차전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4월 1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만약 맨시티가 리버풀을 상대로 최소 4-0 이상의 승리를 거두면 1차전 0-3 패배를 딛고 4강에 진출하는 엄청난 기적을 일으킨다. 아무리 지구상에서 골을 잘 넣는 팀이라고 할지라도 0-3 완패를 4-0 이상의 스코어로 되갚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맨시티가 그 기적에 도전하게 됐다.

 

하지만 맨시티가 리버풀에게 골을 넣는다고 할지라도 네 골 차 이상의 스코어로 승리하는 것은 상당히 빡센 일이다. 과거 이스탄불의 기적을 연출했던 리버풀이 만만한 팀은 아니기 때문이다. 맨시티가 2차전에서 리버풀을 이기더라도 1~2차전 통합 스코어에서 열세를 나타내면 리버풀이 4강에 진출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리버풀의 진출 가능성이 높으나 엎치락 뒤치락 접전이 거듭됐던 프리미어리그 팀들끼리의 맞대결 특성상 이번 2차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종잡을 수 없다. 맨시티가 상당한 기적을 나타낼지 아니면 리버풀이 예상대로 4강에 오를지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