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온두라스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이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끌게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는 두 나라의 집념이 맞부딪치게 된 것. 호주 온두라스 지난 1차전에서는 0-0 무승부로 비겼을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이 전반적으로 답답했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2차전은 다를지 모를 일이다. 러시아행 티켓을 따기 위해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 승부를 반드시 이겨야만 하기 때문이다. 호주 온두라스 중에서 한 팀은 본선에 진출하고 다른 한 팀은 탈락한다.

 

 

[사진 = 호주 온두라스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1차전은 0-0으로 끝났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호주 온두라스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2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11월 15일 수요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호주 온두라스 중계 국내 축구팬들도 볼 수 있다. JTBC3에서 시청하면 된다. 지난 10일 온두라스에서 진행된 1차전이 0-0으로 끝났기 때문에 2차전 홈팀 호주 입장에서는 반드시 온두라스를 이겨야만 한다. 만약 경기가 1-1, 2-2, 3-3 같은 득점이 있는 상태에서 무승부로 끝나면 온두라스가 원정 다득점에 의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한다. 양팀 모두 골을 넣기 위해, 무실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할 것이다.

 

 

호주 온두라스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했다는 점이다. 비록 두 대회에서 조별 본선 탈락의 아쉬움을 느꼈으나 세계 무대를 경험한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동반 본선 진출이 어렵게 됐다. 호주 온두라스 지역별 예선 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호주는 아시아 최종예선 B조 3위, 온두라스는 북중미 최종예선 4위를 기록하며 서로간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치게 됐다.

 

두 팀의 2차전은 선수들의 경기 당일 컨디션이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온두라스 거리가 상당히 멀기 때문에 두 팀 선수들의 컨디션이 얼마나 회복 되었을지 주목된다. 특히 호주가 전세기를 동원하여 선수들의 이동시간 단축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의지가 뚜렷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원정팀 온두라스로서는 지구 반대편이면서 남반구에 있는 호주까지 이동하는 불편함을 감주하면서, 호주라는 낯선 곳에서 축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안고 있다.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지 알 수 없다.

 

 

[사진 = 호주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3위를 기록했다. 그 이후 A조 3위 시리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우위를 점한 뒤 온두라스와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만약 호주가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의 월드컵 본선 진출 경쟁에서 밀리면 상당히 허탈할지 모를 일이다. 월드컵 플레이오프 일정을 상당히 어렵게 보냈기 때문이다. 아시아 최종예선 B조 3위를 기록했으나 1위 일본과의 승점 차이는 단 1점이었으며, 시리아와의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는 1~2차전 통합 스코어 3-2 우세로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온두라스와의 1차전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이루었으나 2차전 홈 경기에서 온두라스와의 스코어 경쟁에서 밀리면 호주로서는 매우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아시아 축구팬인 글쓴이의 주관적인 관점에서는 호주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대하는 심리를 느끼게 된다. 호주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할 경우 아시아의 다섯 팀이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란, 한국,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 호주 말이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아시아 팀 중에 본선 1승을 거둔 팀이 단 한 팀도 없었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이전 대회와 달라야 한다. 아시아 축구의 세계 경쟁력이 브라질 월드컵 시절보다 향상되었음을 과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팀들이 16강 진출을 위한 도전을 벌이게 된다. 특히 호주는 2015 아시안컵 우승했던 아시아 정상급 팀이다. 아시아의 챔피언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다른 대륙팀에게 패하는 것은 매끄럽지 못한 상황이다. 호주가 이겨야 아시아 축구의 체면이 살아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의 경쟁력이 향상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호주가 2차전에서 혼신의 힘을 다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 =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 소속의 메튜 저먼. 그는 러시아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1차전 온두라스 원정에 선발 출전하며 팀의 무실점에 힘을 실었다. 2차전 출전할 경우 호주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C) 수원 블루윙즈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bluewings.kr)]

 

 

[사진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JTBC 건물 모습. 호주 온두라스 중계 국내에서 볼 수 있다. JTBC3 채널에서 시청하면 된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호주 온두라스 축구 경기가 2017년 11월 15일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1월 15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32팀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는 중이다. 11월 14일 기준으로 32팀 중에 29팀이 확정됐다. 나머지 3팀 중에서는 아일랜드 덴마크(한국 시간으로 11월 15일 새벽에 펼쳐진다.), 호주 온두라스, 페루 뉴질랜드 경기가 펼쳐진다. 과연 월드컵 본선 진출의 막차를 타는 3팀이 과연 어떻게 가려질지 기대된다.

 

공교롭게도 오세아니아 대륙에 속하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고 있다. 비록 호주 축구는 아시아에 편입되었지만, 두 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동반 본선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다. 과연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오세아니아 두 팀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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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벨기에 축구 맞대결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라이벌 일본이 유럽 축구의 신흥 다크호스 벨기에 원정을 치르기 때문이다. 일본 벨기에 맞대결은 아시아와 유럽 축구의 강자끼리 맞붙는 축구 A매치라는 점에서 한국 축구팬들이 주목하기 쉽다. 과연 일본이 4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벨기에 원정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재현할지, 아니면 그 반대의 결과가 나타날지 기대된다.

 

 

[사진 = 일본 벨기에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일본은 2017년 현재까지 A매치 평가전 4경기를 치르면서 1승 2무 1패를 기록했으며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 1-3으로 패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벨기에 A매치 평가전은 한국 시간으로 11월 15일 오전 4시 45분 벨기에 브뤼헤에 있는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양팀 모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 일본이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위(6승 2무 2패)로 통과했다면 벨기에는 유럽 예선 H조 1위(9승 1무)를 기록했다. 특히 벨기에는 독일과 더불어 유럽 예선 최다 득점(43골)을 올리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일본 벨기에 피파랭킹 각각 44위와 5위로서 벨기에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일본이 조별 본선에서 탈락한 것과 달리 벨기에는 8강에 진출하며 1986 멕시코 월드컵(4강 진출) 이후 28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유로 2016에서도 8강에 오르며 유로 1980 준우승 이후 유럽 무대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다. 유럽 축구의 신흥 강호로 떠오른 벨기에의 저력은 개인 역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한 것에서 비롯된다. 에당 아자르(첼시)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러한 배경을 놓고 보면 벨기에가 일본전에서 우세를 점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의외로 놀라운 한 가지 특징이 있다. 일본 벨기에 역대전적 4전 2승 2무로 일본이 우세하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2013년 11월 19일 브뤼셀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는 일본이 벨기에를 3-2로 물리쳤다. 그때의 승리가 놀라웠던 이유는 벨기에 원정에서 처음으로 이겼던 것(그 이전 벨기에전 3경기는 모두 일본에서 개최됐다.)과 더불어 벨기에가 아자르 같은 주력 선수들을 출전시켰기 때문이다.

 

 

[사진 = 벨기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H조에서 1위를 거두고 본선에 진출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벨기에 지난 A매치 4경기 전적 이렇다. 4경기 동안 일본이 2승 2무를 기록했다.

 

1999.6.3 일본 0-0 벨기에(평가전, 장소 : 일본 도쿄)
2002.6.4 일본 2-2 벨기에(2002 한일 월드컵, 장소 : 일본 사이타마)
2009.5.31 일본 4-0 벨기에(평가전, 장소 : 일본 도쿄)
2013.11.19 벨기에 2-3 일본(평가전, 장소 : 벨기에 브뤼셀)

 

 

일본 벨기에 맞대결의 변수는 일본의 일부 주축 선수들이 스쿼드에 없다는 점이다. 혼다 케이스케(CF 파추카, 멕시코) 카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가 일본 스쿼드에 합류하지 못했다. 불과 전임 감독 시절까지는 이들이 대표팀의 구심점으로 활동했으나 지금의 할리호지치 체제에서는 다르다. 적어도 공격수와 미드필더에 한해서는 붙박이 주전이 1명도 없을 정도로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이렇다 보니 혼다 같은 베테랑의 비중이 줄었으며 뉴페이스들이 하나 둘씩 늘었다.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는 전반전에 3실점을 범하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 끝에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브라질 상대로 실점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후반 18분 마키노 토모아키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영패를 모면했다. 후반전 경기력을 놓고 보면 다음 경기인 벨기에전에 대한 자신감을 길렀을지 모를 일이다.

 

 

[사진 = 벨기에 축구협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11월 A매치 2경기(멕시코전, 일본전) 명단을 공개했다. 참고로 지난 10일 멕시코전에서는 3-3으로 비겼다. (C) 벨기에 축구협회 트위터(twitter.com/BelRedDevils)]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7년 11월 15일 일본 벨기에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1월 15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벨기에전에 임하는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 : 가와시마 에이지(FC 메츠, 프랑스) 히가시구치 마사키(감바 오사카) 니시키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수비수 : 쇼지 겐(가시마 앤틀러스) 사카이 고토쿠(함부루크, 독일) 사카이 히로키(올림피크 마르세유, 프랑스) 마키노 토모아키(우라와 레즈) 미우라 겐타(감바 오사카)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이탈리아)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쿠루마야 신타로(가와사키 프론탈레)
미드필더 :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엔도 와타루, 나가사와 카즈키(이상 우라와 레즈)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쿠라타 슈, 이세구치 요스케(이상 감바 오사카) 모리오카 료타(바슬란드 베버렌, 벨기에)
공격수 : 쿠보 유야(KAA 겡크, 벨기에) 스기모토 겐유(세레소 오사카) 아사노 타쿠마(VfB 슈투트가르트, 독일) 오사코 유야(FC 쾰른, 독일) 코로키 신조(우라와 레즈) 이누이 타카시(에이바르,스페인)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BSC 베를린,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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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피파랭킹 향한 축구팬들의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A매치 2연승을 노리는 신태용호의 상대 팀이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세르비아 피파랭킹 한국보다 높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내공을 과시하는 팀인 것은 분명하다. 아울러 이번 경기에서 A매치 100경기 출전으로 센츄리 클럽 가입하는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또한 주목할 만한 인물이다. 첼시팬들에게는 이바노비치 상당히 낯익을 것이다.

 

 

[사진 = 세르비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D조에서 6승 3무 1패(승점 21)를 기록하여 2위 아일랜드(5승 4무 1패, 승점 19)를 승점 2점 차이로 제치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우선, 세르비아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본선 조별리그에서 3전 1승 2패로 탈락했으나 이전 대회였던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대표팀으로 출전하면서 3전 3패를 거두던 때보다 성적이 더 나았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세르비아가 2006년 몬테네그로와 분리된 이후 월드컵 16강 첫 진출에 도전하는 대회가 된다. 월드컵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떨쳤던 동유럽 팀들을 떠올리면 세르비아도 주목할 만한 팀이다.

 

 

세르비아 피파랭킹 38위(748점)로서 아시아 중에 피파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34위, 784점)에 비하면 4단계 낮다. 하지만 한국(62위, 588점)에 비하면 꽤 높은 편이다. 피파랭킹만을 놓고 보면 세르비아가 한국보다 국제 경쟁력이 더 좋은 편이다. 물론 피파랭킹이 높다고 A매치에서 무조건 승산이 높은 것은 아니다. 지난 10일 한국이 피파랭킹 13위 콜롬비아(1095점)를 이겼듯이 말이다. 하지만 피파랭킹은 강팀을 한 번 이겼다고 갑자기 순위가 높아진다고 보장할 수 없다. 지난 4년 동안 A매치에서 꾸준히 좋은 실적을 거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세르비아 피파랭킹 38위는 한국보다 지속성에서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세르비아 피파랭킹 38위는 지난 상반기 45~52위를 기록했을 때에 비해서 향상됐다.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을 통해 많은 A매치를 이겼던 것이 세르비아 피파랭킹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몰도바전, 아일랜드전을 모두 이기면서 피파랭킹이 32위까지 치솟았다. 비록 지난 10월 세르비아 피파랭킹 6계단 떨어진 38위로 밀렸으나 올해 벌어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거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만큼 세르비아 대표팀 실력이 더 좋아졌다.

 

 

[사진 = 세르비아 피파랭킹 38위에 속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세르비아의 2017년 A매치 전적 이렇다.
2017.1.29 미국 0-0 세르비아(평가전, 원정)
2017.3.25 조지아 1-3 세르비아(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원정)
2017.6.12 세르비아 1-1 웨일스(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홈)
2017.9.3 세르비아 3-0 몰도바(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홈)
2017.9.6 아일랜드 0-1 세르비아(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원정)
2017.10.7 오스트리아 3-2 세르비아(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원정)
2017.10.10 세르비아 1-0 조지아(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홈)
2017.11.10 중국 0-2 세르비아(평가전, 원정)
2017년 현재까지의 A매치 전적 8전 5승 2무 1패

 

 

세르비아 대표팀에서 이바노비치 가장 눈에 띄는 인물로 꼽을 수 있다. 한국전에 출전할 경우 A매치 100경기를 뛰게 되면서 센츄리 클럽에 가입한다. 이바노비치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대표팀 시절이었던 2005년 6월 8일 이탈리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며 12년 동안 대표팀 활동을 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세르비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으며 내년에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에 뛸지 주목된다.

 

이바노비치하면 떠오르는 존재가 바로 첼시다. 그가 전성기를 보냈을 때 소속된 팀이 첼시였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2009/10, 2014/15,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2011/12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2012/13시즌) 잉글리시 FA컵 우승 3회(2008/09, 2009/10, 2011/12시즌) 풋볼리그컵 우승 1회(2014/15시즌) FA 커뮤니티실드 우승 1회(2009년)를 달성했다. 2008년 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첼시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하며 팀의 위상을 유럽 명문팀으로 끌어 올리는데 이바지했다.(참고로 이바노비치는 2016/17시즌 도중 제니트로 이적했으나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 요건인 5경기 이상 뛰었기 때문에-리그 13경기 출전- 우승 메달 받을 자격이 있다.)

 

 

[사진 =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C) 제니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zenit.ru)]

 

[사진 = 한국과 세르비아의 A매치 맞대결이 2017년 11월 14일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1월 1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세르비아에서 주목할 또 다른 선수는 189cm의 장신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다. 올해 23세의 공격수로서 현재 소속팀은 뉴캐슬이며 전 소속팀 안더레흐트 시절있던 2014/15시즌 벨기에 프로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이력이 있다.

 

비록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 출전 1골에 그쳤으나 세르비아 대표팀에서는 A매치 7경기에서 4골을 뽑았다. 지난 10일 중국 원정에서도 골을 넣었다는 점에서 세르비아 대표팀에서의 오름세가 예사롭지 않다. 통산 A매치 33경기 11골 기록했던 미트로비치에게 있어서 이번 한국전이 자신의 34번째 A매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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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르비아 맞대결에서 축구팬들이 가장 기대했던 모습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급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 보는 것이었다. 그가 한국 선수들과 상대하는 모습을 많은 축구팬들이 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 세르비아 A매치에서는 마티치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휴식을 이유로 한국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세르비아 맞대결의 변수로 떠오르게 된 것. 세르비아전 승리를 노리는 한국에게 득이 될 수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세르비아가 최정예 전력이 아닌 것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사진 = 한국 세르비아 축구 A매치가 펼쳐진다. 한국은 지난 10일 콜롬비아전에서 2-1로 이겼으며 14일 세르비아전에서 A매치 2연승에 도전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세르비아 축구 A매치 평가전이 11월 14일 화요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두 팀 모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이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로 통과했다면 세르비아는 유럽 예선 D조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세르비아는 아일랜드, 웨일즈, 오스트리아와의 접전 끝에 1위를 달성했다. 세르비아와 4위 오스트리아의 승점 차이가 6점이었을 정도로 D조 경쟁이 치열했다. 그만큼 세르비아의 경쟁력이 만만치 않다.

 

 

다만, 한국과 상대하는 세르비아 경기력이 과연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1위의 포스를 재현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마티치 혼자만 한국 세르비아 경기에 불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티치와 더불어 두산 타디치(사우스햄프턴) 알렉산다르 콜라로프(AS로마) 필립 코스티치(함부르크) 같은 유럽 5대 리그에서 활동하는 주요 선수들도 한국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수비수를 맡는 두스코 토시치(베식타스 JK)도 한국 세르비아 경기에 뛰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대신하여 세르비아리그에서 활약중인 4명의 선수가 대체 발탁됐으며 전반적으로 세르비아 스쿼드의 무게감이 얇아졌다.

 

한국 세르비아 마티치 포함한 일부 주력 선수들의 결장을 무조건 반갑게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아무리 한국이 세르비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확률이 약간 높아졌다고 할지라도 그 승리는 상대 전력이 더욱 강할수록 의미가 크다. 만약 한국이 승리하면 일부 누리꾼은 몇몇 주축 선수가 빠진 세르비아 상대로 이기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지 모를 일이다. 지난 10일 한국이 콜롬비아를 꺾었음에도 일부 누리꾼이 콜롬비아에 라다멜 팔카오가 없었다는 이유로 한국의 승리를 평가 절하했듯이 말이다.

 

 

[사진 = 네마냐 마티치. 그는 한국 세르비아 A매치에 뛰지 않는다. (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nutd.com)]

 

하지만 한국이 마티치 포함한 몇몇 주력 선수가 빠진 세르비아전에서 이긴 것을 깎아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 한국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A매치에서 상대 팀을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성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 몇 년간 A매치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얻지 못했다. 그 악순환이 2017년에 더욱 커지면서 전임 감독이 경질되었고 신태용호 출항 초반이었던 9~10월 분위기가 극도로 어수선했다. 최악으로 치닫던 분위기가 지난 콜롬비아전 2-1 승리를 통해 오랜만에 잘싸운 모습을 보여줬고 세르비아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향후 A매치에서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분명한 것은, 한국 대표팀의 좋은 흐름이 더 이상 나빠져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한국 세르비아 맞대결 포함한 여러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이번 세르비아전의 경우 콜롬비아전 2-1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신태용호가 세르비아전 승리로 A매치 2연승을 기록했다면 박수 받아야 할 일이다.

 

다만, 세르비아가 한국전에서 얼마나 열의를 다하며 경기에 임할지 알 수 없다. 일례로 한국에게 1-2로 패했던 콜롬비아의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한국전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눈살 찌푸리는 헐리웃 액션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만약 그가 콜롬비아 대표팀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경기에 임했다면 한국전과 같은 플레이를 했을지 의심스럽다. 한국의 콜롬비아전 승리는 놀라우나 한편으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경기 내내 열의를 다했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지 장담할 수 없었다. 한국 세르비아 맞대결 또한 마찬가지다. 세르비아 선수들이 한국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국 선수들이 더욱 분발할 것이다.

 

 

[사진 = 세르비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D조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7년 11월 14일 한국 세르비아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1월 1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명단 정리]

 

한국 세르비아 맞대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손흥민 A매치 3경기 연속 골 여부다. 지난 10월 10일 모로코전, 11월 10일 콜롬비아전(2골)을 통해 최근 A매치 2경기 연속 골(총 3골)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득점력이 기대된다. 그동안 한국 대표팀에서 왼쪽 윙어로 뛰었다가 최근 투톱 공격수로 전환했기 때문에 득점 기회가 더 많아졌다. 그와 더불어 자신의 투톱 파트너로서 이근호와 이정협 같은 움직임이 많은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기 때문에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 효과가 한국 세르비아 맞대결에서 나타날지 기대된다.

 

한편 한국 세르비아 역대전적 2전 1승 1패로서 동률이다. 2009년 11월 18일 영국 런던에서 펼쳐졌던 세르비아전에서 0-1로 패했으나 2011년 6월 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세르비아전에서는 2-1로 이겼다. 6년 만에 펼쳐지는 세르비아전에서도 승전보를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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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

이탈리아 스웨덴 축구 A매치 맞대결이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 것이다. 두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다투는 중이다. 이탈리아 스웨덴 중에서 네임벨류는 이탈리아가 앞선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지난 1차전에서는 스웨덴이 홈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하면서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 진출 좌절 가능성이 벌어졌다. 2차전에서는 이탈리아가 홈에서 기적의 역전극을 펼칠지 아니면 스웨덴이 이탈리아와의 경합 끝에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는 믿기지 않을 상황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사진 = 이탈리아 스웨덴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2차전이 남았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이탈리아 스웨덴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11월 14일 화요일 오전 4시 45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쥐세페 메아차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를 통해 두 팀 중에 한 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1차전 스웨덴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이탈리아로서는 2차전에서 반드시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두어야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스웨덴도 저력이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2차전은 두 팀의 상당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스웨덴 축구 대표팀 실력만을 놓고 보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할 경쟁력만큼은 충분하다. 이탈리아의 경우 비록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하는 굴욕을 당했음에도 월드컵 우승 4회(1934년, 1938년, 1982년, 2006년) 경력이 있는 전통의 축구 강호다. 유럽 5대리그 중에 하나에 속하는 세리에A를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이탈리아 대표팀 내에 쟁쟁한 축구 스타들이 있다. 1958 스웨덴 월드컵 이후 14번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탈리아가 없는 월드컵 본선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스웨덴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죽음의 조'로 꼽혔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A조(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 불가리아, 룩셈부르크, 벨라루스)에 포함되면서 쉽지 않은 접전을 펼친 끝에 2위를 확정짓고 이탈리아와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됐다. 특히 A조에서는 유럽의 축구 강호이자 2014 러시아 월드컵 3위에 빛나는 네덜란드와의 경쟁에서 이겼다. 스웨덴이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한 반면 네덜란드가 3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스웨덴 대표팀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사진 = 지난 1차전에서는 스웨덴이 이탈리아를 1-0으로 이겼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이탈리아 스웨덴 유럽 플레이오프 2차전의 관건은 과연 이탈리아가 홈에서 스웨덴을 이길 수 있느냐 여부다. 그동안의 이탈리아 스웨덴 역대전적 살펴보면 24전 11승 6무 7패 28골 25실점으로 이탈리아가 우세하다. 그런데 7패 중에 5패는 스웨덴 원정에서 기록한 것이다. 역대전적만을 놓고 보면 이탈리아가 1차전에서 불리함을 안고 경기에 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난 1차전 이전까지의 스웨덴전 다섯 경기에서 4승 1무의 압도적인 전적을 나타냈다. 오히려 최근 전적은 이탈리아가 스웨덴보다 더 나았다.

 

 

문제는 이탈리아가 지암피에로 벤투라 감독 부임 이후의 경기력이 전임 사령탑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현 첼시) 시절보다 저하됐다는 점이다. 선수 각자의 개인 실력이 빼어난 것에 비해 이들이 공수 양면에서 하나의 팀으로 뭉치면서 경기하는 짜임새가 강하지 않다. 지난 1차전만을 놓고 보면 조직력에서 이탈리아보다 스웨덴이 더 앞섰다. 특히 공격 과정에서의 유기적인 호흡이 맞지 못하면서 스웨덴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2차전의 변수는 마르코 베라티가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다는 점이다. 그의 공백을 다른 선수로 대체할지 아니면 3-5-2 포메이션에서 다른 포메이션으로 전환하거나 아니면 4백으로 변경할지 주목된다. 만약 벤투라 감독의 임기응변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이탈리아를 러시아 월드컵에서 못보게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결국 2차전에선 벤투라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해야 한다. 그 승부수가 무엇일지 주목된다.

 

 

[사진 = 이탈리아 스웨덴 피파랭킹 각각 15위와 25위에 속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이탈리아 스웨덴 축구 A매치가 한국 시간으로 2017년 11월 14일에 펼쳐진다. 이 경기를 통해 두 팀의 1~2차전 스코어가 같을 경우 연장전 및 승부차기가 진행된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1월 14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1차전 결과는 이렇다.

 

북아일랜드 0-1 스위스(58' 히카르도 로드리게스 PK)
크로아티아 4-1 그리스(13' 루카 모드리치 PK, 19' 니콜라 칼리니치, 33' 이반 페리시치, 49' 안드레이 크라마치/30'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스웨덴 1-0 이탈리아(61' 야콥 요한슨)
덴마크 0-0 아일랜드

 

한국 시간으로 11월 13일 펼쳐진 일부 2차전 결과는 이렇다.

 

스위스 0-0 북아일랜드, 그리스 0-0 크로아티아

 

현재 스위스, 크로아티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유럽이 본선 진출 티켓 14장을 가져간다. 개최국 러시아가 자동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나머지 9팀인 프랑스, 폴란드, 포르투갈, 잉글랜드, 아이슬란드, 스페인, 세르비아, 벨기에, 독일이 유럽 예선 각 조 1위 자격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스위스, 크로아티아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면 이제 나머지 두 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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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