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추석 연휴 이전에 갤럭시S4 LTE-A를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갤럭시S를 3년 썼는데 더 이상 오랫동안 이용하기에는 속도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인터넷과 어플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로딩 속도가 아쉽더군요. 일각에서는 3G 무제한이나 LTE도 쓸만하지 않냐는 반응을 나타내지만 제가 볼 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LTE-A가 활성화 될 것이고 언젠가는 LTE-A보다 더 빠른 존재가 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스마트폰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한 관점이 더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스마트폰이 등장할 것이고, 특히 갤럭시S4 LTE-A는 추석 연휴 이전에 출시되었던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갤럭시S를 오랫동안 활용하면서 착한기변이 적용되기 때문에 갤럭시S4 LTE-A 구입을 주저하지 않았죠. 역시 속도가 빨라서 좋았습니다. 3G 쓰던 시절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스마트폰 속도가 느려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게 됐습니다.

 

갤럭시S4 LTE-A가 좋았던 또 다른 한가지는 야간에 사진이 잘 찍힌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전에 썼던 스마트폰은 야간에 찍었던 사진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야간모드로 설정해도(있었던 것으로 기억) 별 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반면 갤럭시S4 LTE-A는 달랐습니다. 야간 모드로 맞춰놓으니까 저녁에 사진이 잘 찍혔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수원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광교저수지와 수원화성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냈네요. 이날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서장대에서 야경을 보면서 추석 보름달까지 구경하는 것이었습니다. 보름달을 보며 저의 소원을 빌고 싶었죠. 특히 서장대 야경은 1박2일 촬영지로 유명하게 됐습니다. 제가 예전에 서장대를 두 번 찾았을 때는 오전과 오후 시간대였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수원 경치가 잘 보였습니다. 서장대 야경은 제가 직접 봤던적이 없었죠. 추석 당일을 맞이해서 보름달까지 함께 보고 싶었습니다.

 

 

서장대 야경입니다. 직접 보니까 멋있더군요. 서장대에서 화성행궁과 수원 시내 풍경이 한 눈에 보였습니다. 사진 오른쪽 위에 있는 보름달과 함께 말입니다. 이날 많이 돌아다니면서 체력이 거의 떨어졌는데 서장대 야경과 추석 보름달을 함께 보니까 기분이 날아갈듯 좋더군요.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 좋은 곳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 S4 LTE-A로 찍혔던 사진도 마음에 들었고요.

 

 

서장대 왼쪽에는 수원화성의 성곽이 보였습니다. 사진에서 불빛이 길게 늘어진 곳이 있는데 그곳이 성곽입니다. 성곽 바깥에는 아파트, 성곽 안에는 저층건물이 눈에 띄었던 것이 특징입니다. 서장대 왼쪽 야경도 좋았네요.

 

 

다른 스마트폰도 그렇겠지만, 갤럭시 S4 LTE-A는 자신이 찍고 싶어하는 대상이 가까이에 있을 때 촬영했던 사진이 밝고 선명했습니다. 카메라 화소가 1300만 화소(후면 기준)로서 유명 스마트폰 중에서는 높은 편에 속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DSLR 카메라를 전문적으로 다루지 않기 때문에 딱히 광각렌즈가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갤럭시 S4 LTE-A만으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비싼 돈을 구입해서 광각렌즈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죠. 만약 제가 사진과 관련된 일의 비중을 높이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갤럭시 S4 LTE-A 카메라가 좋은 또 다른 이유는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도 사진이 잘 찍힙니다. 사진을 찍은 뒤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는 속도도 빠르고요. 이전에 썼던 스마트폰보다 더 빨랐습니다. 과거에 찍었던 사진이나 스크린샷, 동영상이 한꺼번에 따로 분류되어 있으며 특히 예전에 찍었던 사진도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SNS와 카카오톡에 공유되는 속도까지 빠릅니다. 그 외에도 마음에 드는 기능들이 있지만요.

 

개인적으로는 DSLR 카메라와 근접하거나 또는 뛰어넘는 수준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 언젠가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 스마트폰의 다른 기능들도 훌륭하다는 전제에서 말입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된지 3년 정도 되었는데 이제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죠. 앞으로 2~3년 뒤에는 스마트폰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우리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갤럭시 S4 LTE-A가 최고에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가 드디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2'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갤럭시 기어를 비롯하여 갤럭시노트3, 2014년형 갤럭시노트 10.1을 발표했다. 갤럭시노트3와 2014년형 갤럭시노트 10.1이 이전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면 갤럭시 기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그것도 애플의 아이워치보다 먼저 사람들에게 공개됐다. 삼성이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 워치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사진=갤럭시 기어. 출처 : 삼성전자 공식 페이스북]

 

우선, 갤럭시 기어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다. 이제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쓰게 되면서 '스마트폰의 혁신이 더뎌진 것 아니냐?'는 여론의 반응이 높아졌다. 스마트폰의 기능은 점점 발전되고 있으나 대중들의 고정 관념이나 제품 이용 방법 등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혁신이 과거에 비해 약해진 것이 현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손목 시계에 스마트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워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 출시를 앞두게 됐죠. 시계로 시간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날씨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기어의 성공 관건은 과연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이 팔리느냐다. 아무리 제품의 퀄리티가 좋아도 대중들이 필요성을 못느끼면 소용없다. 사람들에게 '당신의 삶에 갤럭시 기어가 이래서 필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시간 확인이 가능한 현실 속에서(스마트폰 출시 이전의 일반 핸드폰도 그랬지만) 갤럭시 기어를 구입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을지 의문이다. 그럼에도 갤럭시 노트의 수요가 많았던 전례를 떠올려 볼 때 갤럭시 기어의 성공은 삼성전자의 전략적인 마케팅과 홍보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갤럭시 기어는 스마트폰보다 크기가 작고 가볍다.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집어 넣을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은 바닥에 떨어뜨리면 제품이 훼손되기 쉬우나 갤럭시 기어는 한쪽 손목에 착용하기 때문에 그럴 염려가 없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떨어질 때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갤럭시 기어를 통해 전화 통화를 하면서 외부와 연락을 취할 수 있다. 그 외에 갤럭시 기어의 장점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손목 시계와 스마트 기능의 결합은 전자 제품이 새롭게 혁신하는 계기가 된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배터리 수명이다. 갤럭시 기어의 배터리는 315mAh이며 약 25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루에 한 번씩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또는 노트북)을 즐겨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날마다 전자 제품을 충전해야 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이어 갤럭시 기어까지 충전하게 되는 것이다. 특정 스마트폰을 2~3년 사용한 사람은 알겠지만, 배터리는 날이 갈수록 사용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갤럭시 기어가 2~3년 뒤에 충분한 사용 시간이 보장될지 알 수 없다. 갤럭시 기어가 많이 팔릴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어느 전자 제품이든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제품에 눈길을 끌게 됩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같은 고가의 전자 제품들이 비싼 가격으로 출시되는 만큼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알아보게 되죠. 특정 전자 제품을 매우 선호하는 소비자가 아니라면 충분히 그럴만 합니다.

 

저 같은 경우 한 달전에 에어컨을 구입했을 때 다른 제품들의 가격을 살펴봤던 기억이 납니다. 민생 경제가 좋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 성능이 좋은 전자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사진=넥서스7 2세대, 출처 : 넥서스7 공식 홈페이지]

 

구글이 얼마전에 넥서스7 2세대를 한국에서 출시했습니다. 한국은 일본, 호주, 캐나다, 스페인, 프랑스, 영국, 독일과 함께 1차 출시국으로 지정되었죠. 7.02인치 소형 태블릿PC로서 풀HD(1920 x 1080화소)를 갖추었으며, 크기는 200 x 114 x 8.65mm(세로 x 가로 x 두께), 무게는 290g, CPU 클럭 1.5GHz, 메모리 용량 2GB, 배터리 용량 3950mAh이며 후면과 전면 카메라는 각각 500만, 120만 화소입니다.

 

지난해 출시되었던 1세대에 비해서 배터리 용량이 375mAh 줄었지만 무게가 50g 더 가벼워졌고 두께도 1.8mm 더 얇아졌습니다. 인치당 픽셀수(ppi)는 216개에서 323개로 증가했으며 해상도가 좋은 편입니다. 1세대와 비교하면 화질이 높은 동영상을 보며 실감나는 장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태블릿PC를 통해 동영상을 보는 분이 많은 만큼 넥서스7 2세대가 화질 향상에 중점을 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넥서스7 2세대가 눈에 띄는 것은 가격입니다. 한국에서 16GB는 32만 9천 원, 32GB는 36만 9천 원에 출시됐습니다.(와이파이 모델 기준) 특히 32GB를 40만 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난해 1세대가 출시되었을 때도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띄었는데 올해 2세대가 나올 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좋은 제품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저는 최근에 지하철에서 다음의 '스토리볼'을 자주 읽고 있습니다. 스토리볼은 다음이 8월 12일부터 선보였던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이며 다음 모바일 메인 화면의 뉴스 하단에 위치했습니다. 방문자 입장에서 접속이 쉬운 이점이 있죠. 흥미로운 콘텐츠를 무료로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굳이 독서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말이죠. 이러한 편리성 때문인지 일 방문자가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진=다음 스토리볼 메인 캡쳐]

 

5년 넘게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모바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저의 블로그에서는 모바일 접속자가 PC 접속자를 추월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하루 평균 방문자는 1만 명 이상이며 그 중에 모바일로 접속하는 분들이 적잖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불과 1~2년 전까지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모바일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BJ의 방송을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한 명입니다. 취침하기 전에 BJ의 게임 방송을 보며 재미있고 짜릿한 기분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날마다 아프리카에 접속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앞으로도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을 즐기거나 어플에 접속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모바일을 통해 무언가 하고 싶은 수요가 증가하겠죠. 예를 들면 독서, 영화, 게임, 게시판 활동, 뉴스보기 등을 거론할 수 있죠. 특히 모바일로 콘텐츠를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바일 콘텐츠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 봄에는 카카오에서 <카카오페이지>가 출시됐습니다. 이제는 다음에서 스토리볼이 나오게 됐죠. 올해 하반기에는 네이버에서 <네이버 포스트>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다음의 스토리볼은 카카오페이지 침체를 반면교사 삼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카카오페이지가 고전했던 원인 중에 하나는 '콘텐츠=유료'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싶었으나 의도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출시 초기 유료 콘텐츠의 최소 가격은 5초코(=500원) 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콘텐츠=무료'라는 고정관념이 여전히 강했습니다. 유료화에 초점을 맞췄던 카카오페이지는 결국 대중들의 인기를 얻지 못했죠. 최근에는 무료 콘텐츠 비중을 늘리면서 유료 콘텐츠 최소 가격을 1초코(=100원)으로 낮추는 개편을 했습니다.

 

반면 스토리볼은 출시 초기부터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웹툰 <다이어터><결혼해도 똑같네> 작가로 유명한 캐러멜-네온비 부부의 콘텐츠를 비롯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콘텐츠가 연재되는 중입니다. 연재가 종료되는 콘텐츠는 유료로 전환될 수 있으나 연재 중일 때는 무료입니다. 다음 웹툰 운영 방식과 유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이어터' 수지, 날씬해지다><국대 떡볶이 이야기><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즐겨 읽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들을 접할 계획입니다. 캐러멜-네온비 부부의 웹툰을 오랫동안 즐겨 읽으면서 과거 다이어터의 등장을 계기로 26kg 감량했던 저로서는 스토리볼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저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콘텐츠들이 있어서 이제는 날마다 접속합니다. 방문자가 원하거나 요구하는 것을 해줄 수 있는 서비스의 가치가 실현되는 것이죠. 저 뿐만이 아닐 겁니다. 일 방문자가 3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스토리볼의 콘텐츠 퀄리티가 높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네이버 포스트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토리볼의 향후 행보가 어떨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제가 볼 때는 전문가들의 콘텐츠를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요일별-시간별 콘셉트로 맞춰진, 접속이 편리한 스토리볼이 앞으로 많은 방문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포스트가 성공하려면 카카오페이지-스토리볼과 다른 콘셉트로 승부수를 띄워야겠죠. 저는 네이버 포스트와 스토리볼이 동시에 흥행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네이버와 다음의 웹툰을 즐겨 읽는 것처럼, 앞으로 모바일에서 사람들이 즐길 거리가 더욱 풍부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LG전자가 얼마전 신형 스마트폰 G2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9일 오전 11시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하늘에서 G2가 내린다면'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하늘에서 뿌려지는 LG G2 교환권을 습득하면 LG G2를 드립니다'는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실제로는 30분 지연) LG G2 교환권을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에 각각 100장씩 배포하는 이벤트를 계획했으며 첫 장소가 서울 난지 한강공원 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논란이 큽니다.

 

배포 방식은 풍선을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G2 교환권 100장이 들어간 풍선을 서울 상공에 띄우고, 그 풍선이 한참뒤에 공중에서 터지면 교환권이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교환권을 받은 사람이 G2를 무료로 얻게 되는 방식이었죠. 물론 G2 교환권 신청 마감 일시가 정해져 있었습니다.(서울을 기준으로 13일 24시까지) G2의 국내 출고가는 95만 4,800원이며 이번 이벤트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행사장에 너무 많은 시민들이 몰렸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나중에는 사람들이 공중으로 띄우지 않았던 풍선쪽으로 몰려들면서 교환권을 다투는 돌발 상황이 터졌습니다. 너도 나도 교환권을 얻으려다보니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20여 명이 찰과상을 입었으며 누군가 교환권을 빼앗기는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벤트가 매끄럽지 못한 상태에서 끝났으며 이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고 여론의 논란이 커지자 LG전자가 남은 G2 이벤트 행사를 취소하게 됐습니다.

 

이번 G2 이벤트가 씁쓸한 것은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이 아직 멀었다는 것을 상징하는 사례가 됐습니다. 지난 상반기 경복궁 야간 개장때 몇몇 관람객이 근정전 앞에서 삼겹살을 굽고 술을 먹었던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어났던 때가 기억납니다. 오로지 개인의 욕심 또는 편의를 위해 남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죠.

 

G2 이벤트 사태는 교환권을 얻으려는 일부 사람들의 욕심이 너무 앞서면서 안좋은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낚시대, 잠자리채 같은 도구도 보였다죠. 우리나라 시민의식의 문제점은 이 뿐만이 아닐 겁니다.

 

저는 G2 이벤트 취지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는 이벤트로서 신선함을 주기에 충분했죠. 그러나 행사장에서 인원이 몰렸을 때의 안전 대책이 미흡했다고 생각합니다. 오전에 행사가 진행되었음에도 8월 9일은 방학 시즌이자 휴가철입니다. 이벤트 장소와 시간이 공개됐다면 사람들이 몰렸을 것임에 분명하죠. 주최측에서 안전 문제를 대비했을지라도 결과적으로 돌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