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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지코 에일리 북한 방문, 남북정상회담 명단 화제

지코 에일리 북한 방문 화제를 모으게 됐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명단 포함된 젊은 가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코 에일리 포함한 한국의 유명 인사가 남북정상회담 명단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수행원으로 말입니다. 에일리 지코 북한 방문은 젊은 세대에서 많은 인기를 끄는 가수들이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한다는 점에서 꽤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 = 지난 16일 대한민국 청와대 공식 트위터에서는 남북정상회담 동행 수행원 확정되었다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공식수행원 14명, 특별수행원 52명, 일반수행원 91명, 기자단 포함 200명 규모로 구성됐다고 전했습니다. 그중에 특별수행원은 실향민 3세대 포함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여러 인사가 포함됐다고 합니다. (C) 대한민국 청와대 공식 트위터]

 

 

지코 에일리 북한 방문은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의 젊은 세대에서 많은 인기를 얻는 가수라는 점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어떤 가수가 대중들의 각광을 받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향후 한국과 북한은 문화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느껴집니다.(이미 체육 분야에서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부 종목에서 단일팀으로 참가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과연 대중문화에서 교류가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만, 일단은 남북정상회담 통해서 한국에서 어떤 유형의 가수가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끄는지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지코는 아이돌 그룹 블락비 멤버이며, 한국의 유명 힙합 아티스트이면서, 해외에서 유명한 한류스타입니다. 실제로 지코 인스타그램에 외국어로 댓글을 남기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지코의 국제적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놓고 보면 지코 북한 방문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코에 관심을 갖는 해외 KPOP 팬들이 남북정상회담 지코 북한 방문을 인지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를 통해 남북의 평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 = 2017년 Mnet 힙합 래퍼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서는 지코가 딘과 함께 같은 팀 프로듀서로 활동했습니다. 지코&딘 팀에 속했던 행주(리듬파워)가 쇼미더머니6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굳이 쇼미더머니6를 언급한 이유는 지코가 힙합 래퍼라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젊은 가수가 북한 방문하면서 공연했던 전례가 있었으나 20대 힙합 래퍼가 남북정상회담 특별 수행원으로 합류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참고로 지코 나이는 만 26세입니다. (C) Mnet 쇼미더머니6 공식 홈페이지 프로그램 소개(onair.mnet.com/smtm6)]

 

 

에일리 남북정상회담 명단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끕니다. 그녀는 2010년대 한국에서 여러 히트곡을 냈던 여성 솔로 가수이며 상당한 가창력을 과시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여러 출연자들의 에일리 모창이 눈길을 끌었죠. 히든싱어5 에일리편이 나왔다는 것은 그녀가 한국에서 성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히든싱어 시리즈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와 그 가수의 모창을 잘하는 사람과 맞대결 펼치는 목적이 있으니까요.

 

가수 에일리 나이 만 29세이며 한국식으로는 30세입니다. 만 나이 기준으로는 지코와 더불어 20대에 속합니다. 어쩌면 에일리 남북정상회담 명단 포함된 것은 아마도 그녀가 한국에서 노래를 잘하는 여성 가수임을 북한에 보여주려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에일리하면 가창력 뛰어난 가수로 느끼기 쉬우니까요. 과연 남북정상회담에서 에일리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윤도현이 지난 4월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만찬 공연했던 전례가 떠오릅니다. 과연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공연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 2018년 9월 18일 전 세계는 남북정상회담에 시선이 쏠릴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계기로 과연 한국과 북한이 어떤 부분을 협의하며 남북 평화를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할지 주목됩니다. 지난 상반기 판문점에서 개최된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던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 북한 방문은 그야말로 세계의 핫이슈입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9월 18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최근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서는 평양정상회담 방북단, 평양정상회담 단어가 떴습니다. 트위터에서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평양정상회담) 향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 트위터 앱]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 명단 중에서 문화, 예술, 체육 대표로 합류하는 인사는 이렇습니다. 지코 에일리 포함하여 지난 4월 평양에서 개최된 예술단 공연에 출연했던 알리, 작곡가 김형석, 마술사 최현우가 합류했습니다. 안도현 시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도 남북정상회담 명단에 있습니다. 체육계에서는 차범근 전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주장이었던 박종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남북정상회담 명단 특별수행원 중에서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