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인스타 비공개 소식이 여론에 알려졌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2차전 말레이시아전에 선발 출전했던 골키퍼였다. 송범근 전반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동료 수비수와 엉키면서 넘어지는 과정에서 상대 팀에게 골을 허용했던 것. 그 이후 송범근 인스타 비공개 소식이 알려진 것은 한국의 말레이시아전 1-2 패배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 = 인스타그램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SNS다. 연예인이나 운동 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모습을 그동안 대중들이 수없이 봐왔다. 셀럽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많이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심지어 한류스타의 인스타그램에는 외국인 댓글이 상당히 많이 올라온다. 하지만 셀럽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 악플 또는 그 셀럽을 비판하는(전형적인 악플과는 성격이 다른) 댓글이 계속 달리면 그 계정을 운영하는 셀럽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C) 나이스블루]

 

 

송범근 인스타 비공개 전환 이유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정황은 있다. 한국의 말레이시아전 1-2 패배의 원인으로 전반 초반 이른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송범근 실수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아쉽게 여겼다는 점이다. 그 실점으로 인하여 한국의 기세가 꺾이면서 좀처럼 말레이시아보다 경기력이 월등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가 말레이시아 포함한 동남아시아 축구보다 국제 경쟁력이 강했다는 점에서 말레이시아전 패배는 다소 납득하기 어렵다. 송범근 실수가 말레이시아전 패배의 원인으로 꼽히는 상황이다.

 

골키퍼 송범근 인스타 비공개로 전환한 것은 옳았다. 그 시점이 언제인지 알 수 없으나 만약 말레이시아전 이후가 맞다면 되도록 누리꾼들의 댓글은 보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그 댓글은 포털 사이트 댓글도 포함된다. 심리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면 가급적 누리꾼 댓글은 안봐도 된다. 송범근 실수에 대해서는 아마도 코칭스태프 및 동료 선수 사이에서 피드백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코칭스태프가 하는 역할이 선수에게 피드백을 하는 것이다!) 송범근은 그 피드백을 듣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 이후 송범근이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하면 되는 일이다.

 

 

[사진 = 송범근 나이 젊은 편이다. 만 20세이며 한국식 나이는 22세다.(10월 15일 생)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촉망받는 유망주였으며 2018시즌 K리그1 최강팀 전북의 골키퍼로서 프로 데뷔했다. 아직 송범근 나이 적다는 점에서 프로 경험이 더욱 쌓이면 나중에는 지금보다 더 놀라운 경기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K리그1 명문 클럽 전북의 골키퍼로서 19경기 9실점 기록했던 그의 실전 경험은 더 많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계속 뛰다보면 기량이 더 좋을 것임에 분명하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fa.or.kr)]

 

 

분명한 것은, 송범근 나이 상당히 어리다는 점이다. 만 20세 선수로서 향후 20여년 동안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0대 넘은 나이에 경기 출전하는 유명 골키퍼들이 있었던 점에서(ex. 김병지,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는 필드 플레이어보다 은퇴 시기가 다소 늦을 수 있다. 송범근 기량이 뒷받침한다면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경기에 뛸 수 있는 잠재력이 충만할 것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말레이시아전 계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야 다음부터 더욱 나아진 경기력을 발휘할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골키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클 것이다.

 

과거에 거스 히딩크가 말했던 것처럼, 축구는 실수 투성이의 스포츠다. 사람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만큼 축구 또한 마찬가지다. 경기 내내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세계적인 선수도 실수를 할 때가 있음을 지난 러시아 월드컵 때의 다비드 데 헤아(스페인)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 그 실수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실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송범근이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경기력이 더욱 긍정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사진 =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2 충격패를 당했다. E조에서 최약체로 예상됐던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이길 것으로 예상했던 사람이 많았으나 오히려 결과는 정반대였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것처럼, 축구는 이변이 잦은 스포츠라는 점을 많은 사람들에게 상기시켰다. (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en.asiangames2018.id)]

 

 

 

[사진 =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는 말레이시아 단어가 떴다. 트위터에서 한국의 말레이시아전 패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컸음을 알 수 있다. (C) 트위터 앱]

 

송범근 말레이시아전에서는 주전 골키퍼이자 와일드카드 조현우 대신해서 선발 출전했다. 조현우의 체력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전 다음 경기인 키르키즈스탄전부터는 조현우가 다시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짐작되며 송범근은 혹시라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찾아올 경우 출전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있다.

 

만약 송범근 잔여 경기를 뛰지 못하고 아시안게임을 마치면 소속팀 전북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실전에서 실수할 수도 있다. 이제 실전 경험이 더 쌓이며 기량이 날이 갈수록 성장하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지 모를 일이다. 송범근 인스타 다시 누리꾼들의 댓글을 받는다면 언젠가 사람들의 칭찬과 격려가 쏟아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기대한다. 실수를 통해서 성장하면 먼 훗날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