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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프로듀스48 장원영 야부키 나코 1위 후보 놀랍다

프로듀스48 장원영 야부키 나코 1위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5주차 순위 일부가 공개되었는데 두 연습생이 1위 후보로 나왔습니다. 그 이전이었던 1차 순위 평가식에서는 장원영 야부키 나코 순위 각각 3위와 7위였으나 그 이후의 방영분에서 순위가 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프로듀스48 1위 경쟁이 상당히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접어들었습니다. 1차 순위 평가식 1~2위였던 이가은 및 안유진 순위가 장원영 및 야부키 나코에게 밀렸습니다. 놀라운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사진 = Mnet 프로듀스48 공식 트위터에서는 지난 7월 20일 방영된 프로듀스48 6회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이번 6회에서는 58명의 연습생들이 포지션 평가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오는 7월 27일 방영될 7회에서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6회가 끝나기 직전에는 1위 후보 2명, 10~12위, 30위 연습생이 공개됐습니다. 1위 후보 2명은 장원영, 야부키 나코였습니다. (C) Mnet 프로듀스48 공식 트위터]

 

 

프로듀스 48 장원영 및 야부키 나코 1위 후보가 된 것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의외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동안 1~2위에 오른적이 없었던 연습생들이 1위 후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프로듀스 48 장원영 순위 지금까지 3-4-4-3위로서 줄곧 상위권을 지켰다면, 프로듀스 48 야부키 나코 순위 14-27-16-7위로서 1차 순위 발표식을 통해 데뷔권(1~12위)에 안착했습니다. 두 연습생은 프로듀스48 방영될 수록 자신의 매력을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과시하며 인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장원영 야부키 나코 1위 후보 등극이 의외인 점은 또 있습니다. 국민 프로듀서가 연습생을 투표할 수 있는 1인 12픽이 변동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2차 순위 발표식 이후에는 국민 프로듀서가 연습생 투표할 수 있는 픽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만, 1인 12픽이 유지된 상황에서 장원영 및 야부키 나코가 기존의 1~2위 연습생들을 제친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장원영 및 야부키 나코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최근에 많아졌다고 봐야 합니다.

 

 

[사진 = 장원영 (C) Mnet 프로듀스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roduce48.mnet.com)]

 

프로듀스48 장원영 야부키 나코 공통점이 있습니다. 1차 순위 발표식 이전이었던 그룹 배틀 경연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대중들에게 뚜렷하게 알렸습니다. 장원영은 너무너무너무 1조 센터로서, 야부키 나코는 귀를 기울이면 2조 메인보컬로서 사람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장원영과 야부키 나코의 음악적인 실력 및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스타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그때 입증됐습니다. 그 결과 지금의 프로듀스48 1위 후보로 떠오를 수 있었습니다.

 

 

프로듀스48 장원영 나이 그리고 야부키 나코 나이 어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연습생 모두 10대에 속합니다. 아이돌 치고는 나이가 적은 편입니다. 프로듀스48 장원영 나이 2004년생으로서 한국식 나이로는 15세입니다. 만약 장원영 나이가 생일을 지났다면 만 14세이며 생일을 안 지났다면 만 13세입니다. 프로듀스48 야부키 나코 나이 2001년 6월 18일생으로서 만 17세입니다. 만 12세가 되었던 시점인 2013년 일본 걸그룹 HKT48 3기 멤버로 들어왔던 올해 6년 차 아이돌입니다. 한국 프로듀스48에서 연습생으로 참여하고 있으나 본래 그녀는 연습생 혹은 연구생이 아닌 일본에서 정식 아이돌로 활동중입니다.(프로듀스48 출연중인 대부분의 48그룹 멤버들도 마찬가지.)

 

지금까지만을 놓고 보면 국민 프로듀서들은 프로듀스48 통해서 음악적인 실력이나 스타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연습생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장원영 및 야부키 나코 뿐만 아니라 혼다 히토미, 타케우치 미유, 한초원, 박해윤 같은 춤이나 노래가 뛰어난 연습생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미야와키 사쿠라 같은 경우에는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이 언급했던대로 스타성이 강했습니다. 실력 여부를 떠나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자신만의 매력이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장원영 및 야부키 나코에게도 있었습니다. 향후 프로듀스48 데뷔권 순위 판도는 스타성이 강한 연습생의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한초원 및 박해윤 과연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기대됩니다.

 

 

[사진 = 일본 걸그룹 HKT48 팀H 멤버 야부키 나코 총선거 순위는 9위입니다. 지난해 AKB48 총선거에서는 37위였으나 올해 9위로 크게 뛰어오르며 자신의 스타성을 높였습니다. 야부키 나코 총선거 두드러진 순위 향상은 현존하는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이자 인기 방송인 사시하라 리노(HKT48 팀H, 2017년이 마지막 총선거 출마)의 영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야부키 나코 AKB48 총선거에서 순위가 많이 뛰어 올랐던 것은 사시하라 리노의 기존 표를 흡수할 만한 스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C) HKT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kt48.jp)]

 

 

 

[사진 = 2018년 7월 20일 Mnet 프로듀스48 6회 방영됐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7월 20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앞으로의 관건은 프로듀스48 야부키 나코 및 장원영 강세가 최종회까지 지속되느냐 여부입니다. 앞으로도 프로듀스48에서 경연이 계속 펼쳐지는데다 국민 프로듀서의 1인 12픽 투표가 향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분명 누군가는 선두권으로 치고 들어올지 모를 일입니다. 기존에 1~2위 경험이 있는 이가은, 안유진, 미야와키 사쿠라가 다시 선두권으로 들어오거나 아니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인물이 1~2위에 안착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야부키 나코 및 장원영 강세는 예사롭지 않습니다. 두 연습생 모두 음악적인 실력을 겸비한데다 스타성까지 강합니다. 나이 또한 어리다는 점에서 대중들에게 아이돌 매력을 많이 보여줄 시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세라면 다른 연습생들보다도 프로듀스48 통해서 데뷔할 가능성이 점점 기대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