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를 동시에 석권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입니다. 공격수보다 더 많은 골을 넣는 화려한 스탯을 비롯 현란한 개인기와 유연한 몸 동작, 그리고 자신의 전매특허인 무회전 프리킥으로 지구촌 축구팬들을 사로잡은 이 시대 '축구 영웅' 입니다.
하지만 호날두의 문란한 사생활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습니다. 그 이유는 여성 편력이 심했기 때문이죠. 몇 명의 여성과 교제했는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여성들과 사귀웠습니다. 여성들의 국적도 다양했습니다. 잉글랜드,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포르투갈, 인도 등으로 볼 수 있죠. 어쩌면 호날두의 연애관은 많은 여성들과 사귀고 성관계를 나누면서 배우자를 찾는쪽에 초점을 모았을지 모릅니다. 아니면 '맨유 7번 선배' 데이비드 베컴처럼 바람둥이였을 것입니다.(호날두와 베컴은 닮은꼴 선수들이죠.)
호날두는 머쉬 로메로, 젬마 앳킨슨, 레이다 가야르도, 레티치아 필리피 같은 여성 모델들과 교제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미국 헐리우드 스타인 패리스 힐튼과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9일 잉글랜드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3명의 여성과 미국 LA비벌리힐스 호텔에서 3명의 여성과 키스를 나누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호날두는 두달 전 플레이보이 모델인 소피 리드에게 프로포즈를 했다가 퇴짜맞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리드가 호날두의 여성 편력을 걱정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리드는 지인들에게 그의 프로포즈를 거절한 것이 후회된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의 매력에 대한 유혹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잉글랜드 대중지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지난해 9월 22일 "호날두의 숨겨진 애인은 고급 매춘부"라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호날두가 브라질 출신 여성인 페르난다와 수년간 교제했던 사실이 밝혀졌죠. 호날두는 2008/09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파티에 페르난다를 초대하여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팀 동료들에게 소개했고, 페르난다도 자신의 지인을 통해 호날두와 성관계를 나누었던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호날두의 여성 편력은 스캔들에서 알 수 있습니다. 호날두는 잦은 스캔들 때문에 늘 곤욕을 치렀으며 지난해 1월 5일 아스톤빌라와의 FA컵이 끝난 뒤에는 곧장 이탈리아로 날아가 창녀들과 '포섬(foursome, 4명) 섹스'를 즐기며 자신이 '섹스 매니아'임을 전 세계에 과시 했습니다. 호날두의 주요 스캔들은 이렇습니다.
-호날두의 주요 스캔들-(정리 : 효리사랑)
1. 2005년 10월 : 런던 한 호텔에서 여성 2명과 성관계를 맺은 뒤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 잉글랜드 언론에서는 이미 호날두가 몇차례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다고 보도.
2. 2007년 1월 : 잉글랜드 미녀 스타 젬마 앳킨슨과 성관계를 맺었던 연인 관계로 밝혀짐.
3. 2007년 7월 : 앳킨슨이 과거 앨런 스미스(뉴캐슬)의 섹스 상대였다고 고백. 비슷한 시기에 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인도 여배우와 키스하는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
4. 2007년 8월 : 루이스 나니, 안데르손 등 맨유 동료들을 집으로 불러 매춘부들과 집단 성교파티를 맺음. 이 사실은 여성 5명 중의 한 명이 동영상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올려 화제가 됨. 자체 징계위기에 몰렸으나 퍼거슨 감독이 용서.
5. 2008년 1월 : 친구와 함께 이탈리아 로마의 한 특급호텔에서 창녀들과 포섬 섹스를 즐김.
물론 섹스가 축구 잘하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호날두처럼 문란한 사생활로 꾸준히 도마위에 올랐던 호나우지뉴(AC밀란)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섹스 때문이었습니다. 호나우지뉴의 연인이었던 한 여인이 월드컵 기간 도중 일본의 한 스포츠지를 통해 "호나우지뉴는 월드컵 도중 매일 저녁 그녀와 섹스를 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죠. 한때 세계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호나우지뉴가 독일 월드컵을 계기로 지금까지 내리막길로 주저 앉은 이유도 이 때문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던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유벤투스)의 입장은 다릅니다. 칸나바로는 2006년 독일 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AFP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나 자신이 원할 때마다 성관계를 했으며 컨디션 유지까지 도움된다. 이것은 십수 년 동안 익혀 온 노하우다"라며 자신이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떠올랐던 비결 중에 하나를 섹스로 꼽았습니다.
섹스는 앞에서 언급한 연구 결과와 달리 사람의 몸 체질에 따라 축구 선수들의 활약을 좌우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날두와 칸나바로는 섹스를 즐기는 선수들이지만 술과 담배를 꺼리기로 유명합니다. 어쩌면 철저한 자기 관리를 위해 섹스를 컨디션 유지 수단으로 삼았을 것입니다. 호날두가 동료 선수들보다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도 그 이유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호날두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파리 생제르망 시절부터 섹스 스캔들로 몸살을 앓았던 호나우지뉴의 몰락 사례를 놓고 보면 앞으로의 미래가 어찌될지 모릅니다. 얼마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것도 여성 편력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죠. 호날두의 스승인 카를로스 퀘이로즈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지난 15일 잉글랜드 대중지 <더 선>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호날두에게는 더 맞는 팀이었다고 생각한다. 맨체스터와 비교해 마드리드는 축구 이외의 유혹에 빠지기 너무 쉬운 환경이다"라며 밤 문화가 유명한 마드리드로 둥지를 튼 호날두를 걱정했습니다.
결국은 호날두의 자기관리에 달린 일입니다. 퍼거슨 감독의 그늘에서 벗어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하지만 호나우지뉴가 26세였던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너무 이른 나이에 몰락했던 것을 상기하면, 호날두의 여성 편력이 자제할 필요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의 행보가 주목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By. 효리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