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기자회견 3월 8일에 펼쳐집니다. 지난 6일 개인신상을 이유로 충남도지사를 사퇴했던 안희정 전 지사 드디어 김지은 정무비서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안희정 기자회견 통해서 과연 그 혐의에 대하여 시인을 할지 아니면 부인을 할지 주목됩니다. 6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짤막하게 사과문을 올렸으나 구체적인 입장을 전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안희정 기자회견 김지은 정무비서 관련 언급을 더 자세하게 할 것으로 보이며 혐의 시인 여부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보일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할 것입니다.

 

 

[사진 = 안희정 전 지사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C) 안희정 전 지사 페이스북]

 

일단은 안희정 전 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김지은 정무비서 향한 사과를 했습니다. 자신으로 인하여 고통 받았을 김지은 정무비서 향해 죄송하다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에 의한 용서를 구한다며 무언가의 잘못이 있었다는 듯한 뉘앙스의 언급을 페이스북 사과문으로 했습니다. 자세한 언급에 대해서는 안희정 기자회견 통해서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은 정무비서 관련된 언급을 어떻게 할지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안희정 기자회견 형식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가 자신의 입장을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전하는 것인지, 그 입장을 전한 이후에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만약 질의응답을 하게 된다면 김지은 정무비서 그리고 3월 7일 JTBC 보도를 통해 알려진 또 다른 피해자와 관련된 언급을 더 구체적으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안희정 의혹 시인 또는 부인 여부가 기자회견에서 언급될지 모를 일입니다.

 

사실, 안희정 전 지사 페이스북 사과문으로는 혐의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언급된 부분에 대해서는 비서실의 입장이 잘못이었다고 해명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그 혐의에 대해서는 별 다른 언급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과문에서 "모두 다 제 잘못입니다"라고 언급됐으나 여기서 말하는 잘못이 그 혐의가 포함되는지 아니면 포함되지 않는지 알 수 없습니다. 결국 안희정 기자회견 관건은 안희정 혐의 인정 여부가 됐습니다.

 

 

[사진 = JTBC 뉴스 공식 트위터에서는 오는 8일 안희정 기자회견 (충남)도청에서 진행된다는 소식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참고로 안희정 전 지사 의혹은 지난 5일 JTBC 뉴스룸 김지은 정무비서 출연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C) JTBC 뉴스 공식 트위터]

 

만약 안희정 전 지사가 페이스북에서 사과문을 발표한대로 기자회견을 통해 사죄의 입장을 전하면, 김지은 정무비서에게 왜 그랬는지 그 이유가 기자회견에서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만약입니다만, 안희정 전 지사 혐의 부인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인하게 된다면 페이스북 사과문에 "모두 다 제 잘못입니다"라고 언급한 부분과 입장이 달라지게 됩니다. 대중적으로 촉망받던 정치인이 자신을 향한 의혹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 기자회견에 임하게 되는 상황이 그야말로 충격입니다.

 

 

불과 김지은 정무비서 관련 이슈가 세상에 알려지기 이전까지 안희정 전 지사 향한 대중적인 인지도는 워낙 좋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꼽혔으니까요. 심지어 2017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2위(최종 득표율 21.5%)를 했던 전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김지은 정무비서 관련 이슈로 도지사직을 사퇴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제명 당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오리라고는 전혀 믿겨지지 않습니다.

 

안희정 김지은 정무비서 이슈 파급력은 정치권에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됐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에 이어 대중적으로 인기 많았던 어느 전직 의원까지 미투운동과 엮이게 됐습니다. 어느 전직 의원은 안희정 전 지사와 달리 답변할 가치도 없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사실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미투운동이 이제는 정치권까지 영향을 끼치게 됐습니다.

 

[사진 =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텔레그램, 정치활동 중단, 충남지사 단어가 떴습니다. 트위터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관련 이슈가 많은 주목을 끌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희정 전 지사 이후에 또 다른 인물이 미투운동과 엮이게 된 만큼, 미투운동 향한 사회적인 관심은 계속 될 것으로 짐작됩니다. (C) 트위터 앱]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5일 김지은 정무비서 JTBC 뉴스룸 출연하면서 안희정 전 지사 관련 폭로를 한 이후에 "미투운동의 발화자들을 보호 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원 내용은 김지은 정무비서 포함하여 수많은 피해자들을 보호해달라는 메시지였습니다. 가해자와의 격리 및 경제적, 사회적으로 불안을 겪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현재 청원 참여 인원은 18,623명(3월 7일 오후 10시 50분 기준)입니다. (C) 청와대 국민청원 공식 홈페이지]

 

안희정 기자회견 과연 어떤 말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관건이 되는 부분은 혐의 여부이며, 만약 혐의를 시인할 경우 범행 여부가 주목됩니다. 또 다른 피해자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과연 혐의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도 관건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