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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HOT 해체 이유, 토토가 시즌3 출연 화제

HOT 해체 이유 지난 2월 1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토토가 3 통해서 간단하게 언급이 됐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해체 배경에 대하여 전했던 것을 보면 17년 전 한국 최정상급 아이돌이었던 HOT 왜 해체했는지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HOT 해체 이유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었겠지만, 2018년 HOT 토토가 시즌3 통해서 재결합했기 때문에 이제 다시 팬들의 곁으로 되돌아오게 됐습니다. 이제 과거는 지나간 과거가 됐습니다.

 

 

[사진 = 지난 23일 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서는 HOT 토토가 시즌3 방영(2월 24일 오후 10시 40분 방영)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C) 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우선, HOT 토토가 시즌3 인기가 폭발적이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17일 무한도전 토토가 시즌3 HOT 방영분 시청률 13.6%(닐슨코리아 기준)로 알려졌습니다. 설날 연휴 및 MBC의 평창동계올림픽 방영에 따른 방영 시간 심야시간대 변경으로 시청률이 안좋은 영향을 받지 않을까 약간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으나 오히려 아니었습니다. 13.6%의 시청률은 예상치 못한 대박이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HOT 토토가 시즌3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HOT 토토가 시즌3 출연을 앞두고 그동안 여론에서는 갖가지 의견들이 올라왔습니다. 그중에는 HOT 토토가 시즌3 출연이 지난 시즌2 젝스키스 출연처럼 상당한 화제를 끌까에 대하여 여론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지금까지 시즌1 및 시즌2가 여론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서 그런지 몰라도 HOT 시즌3 출연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일부 여론의 시각이 없지 않았습니다. 마치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민박2 직원 출연이 성사된 윤아에 대하여 일부 여론이 우려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효리네민박2는 첫 회부터 윤아 와플기계 이슈가 눈길을 끌면서 그녀의 출연이 옳았다는 것이 입증됐습니다. 일부 여론의 걱정은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습니다.

 

그런 것처럼 HOT 토토가 시즌3 지난 17일 방영분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은 일부 여론의 걱정이 끝났음을 뜻합니다. HOT 재결합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 방영분이 설날 연휴에 방영되었음에도, 평창동계올림픽 이슈와 겹치는 상황속에서도 HOT 토토가 시즌3 향한 열기는 기대 이상으로 대단했습니다.

 

 

[사진 = MBC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24일 HOT 토토가 시즌3 방영시간 오후 10시 40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17일 방영시간은 오후 10시 25분이었으나 24일에는 오후 10시 40분으로 변경됐습니다. (C) MBC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어쩌면 HOT 전성기 시절 인기를 잊었던 사람들이 있었는지 모를 일입니다. 현재는 수많은 아이돌이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면서 한류스타로 거듭났기 때문에 대략 20여년 전 HOT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는 사람도 없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1996년부터 2001년까지 가요계에서 활동했던 HOT 인기가 얼마나 하늘을 찌를 기세였는지는 그 시절 HOT 팬이라면 잘 아실 것입니다. 제 기억 속에는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한국에서 가장 엄청난 팬덤을 과시했던 인기 가수였습니다. 더욱이 HOT는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당시 한국에서 큰 규모로 콘서트를 펼칠 수 있는 곳이 바로 잠실 주경기장이었죠.

 

 

HOT 해체 이유 지난 17일 방영분 초반에 간단하게 언급됐습니다. '그러나 한달 뒤 오해를 풀지 못하고 해체', '그렇게 멤버간에도 오해를 풀지 못한 채'라는 자막이 등장했습니다. HOT 멤버간의 오해가 있었음을 무한도전 방영분 자막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강타가 지난 2010년 7월 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서 언급했던 부분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HOT 해체 이유 사소한 오해 때문이라고 밝혔죠. 강타와 문희준, HOT 해체 이후 JTL 멤버로 활동했던 3인방(장우혁, 토니 안, 이재원)과의 계약 시점이 달랐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하네요.

 

지난 17일 무한도전 토토가 시즌3에서 강타는 2001년 해체 배경에 대하여 다섯 멤버가 그 당시 많이 어려서 감당하지 못할 일이 많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 또한 HOT 해체 이유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다섯 멤버가 풀기에는 어려웠던 무언가가 있었나 봅니다. 그 부분이 강타가 8년 전 무릎팍도사에서 언급했던 사소한 오해와 관련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이제는 토토가 시즌3를 통해 재결합했기 때문에 HOT가 다시 활동하는 모습을 다시 보게 되었기 때문에 2001년 해체는 완전히 과거의 추억으로 남게 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사진 = 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메인 (C) twitter.com/realmudo]

 

[사진 = 2018년 2월 24일 MBC 무한도전 토토가 시즌3 방영됩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2월 24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서울 여의도에 있는 MBC 구사옥. HOT 전성기 시절에 많은 HOT 팬들이 찾았을 장소였죠. (C) 나이스블루]

 

HOT 토토가 시즌3 출연의 인기를 통해서 다음 시즌 여부를 떠올리게 됩니다. 향후 토토가 시즌4 방영될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기존에 토토가 시리즈 등장했던 가수들의 90년대 인기가 워낙 대단한데다 젝스키스와 HOT 만큼의 90년대 최정상급 가수가 과연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겠으나 모 멤버가 한동안 방송에 나올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출연은 미지수입니다.

 

더욱이 무한도전이 시즌제 형태로 변화하면 토토가 시리즈가 앞으로도 계속될지 알 수 없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이번주 수요일에 끝나면 무한도전의 향후 행보가 어떨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