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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 김준호 500m 기록 및 세계랭킹 살펴보니?

차민규 김준호 500m 기록 과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잘 나올 수 있을지 기대감이 큽니다. 이번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는 모태범과 더불어 또 다른 한국인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차민규 김준호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차민규 500m 기록 34초 94로 통과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준호 500m 기록 최근 월드컵에서 34초 대 기록으로 통과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두 선수의 깜짝 활약이 기대됩니다.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는 김준호 13조 인코스, 차민규 14조 아웃코스에 배정 받았습니다. 모태범은 11조 아웃코스에서 경기에 임합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pyeongchang2018.com)]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과연 한국인 선수의 기대 이상 활약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 1500m에서 김민석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깜짝 활약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났던 김민석의 당시 임펙트는 정말 컸습니다. 이번에는 김준호 차민규 500m 기록 얼마나 좋을지 기대됩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김민석에 이은 깜짝 활약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한 가지 눈여겨 볼 것은, 차민규 김준호 500m 조편성 모태범보다 뒤에 있다는 점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같은 올림픽 기록 스포츠에서는 그동안 기록이 좋았던 선수가 뒷쪽 조에 편성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자 500m의 경우 금메달을 획득했던 고다이라 나오, 은메달을 따냈던 이상화가 뒷쪽 조에서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들이 메달 후보였기 때문에 앞쪽이나 중간 보다는 뒷쪽에서 조 배정을 받았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는 총 3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18조 배정이 완료됐습니다. 모태범이 중간조에 있다면 차민규 김준호 중간과 후반부 사이에 있거나 혹은 후반부 시작하는 즈음에 조를 배정 받았습니다. 이는 김준호 차민규 500m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차민규 세계랭킹 그리고 김준호 세계랭킹 살펴보니 모태범보다 높게 나온 것이 눈에 띕니다. 따라서 남자 500m 경기에서는 모태범과 더불어 차민규 김준호 경기를 꼭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 차민규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yeongchang2018.com)]

 

차민규 세계랭킹 500m 기준으로는 두 시즌 연속 20위권 안에 포함됐습니다. 2016/17시즌 최민규 랭킹 18위, 2017/18시즌 차민규 랭킹 17위였습니다. 알고보니 김준호 랭킹 차민규와 더불어 2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2014/15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16-36-19-18위를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20위권 내에 들었습니다. 남자 500m 모태범 2017/18시즌 세계랭킹 26위임을 떠올리면 차민규 김준호 국제 경쟁력이 이전에 비해 더 좋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7/18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차민규 500m 기록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1차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 : 35초 18(16위) 500m 2차 레이스 : 35초 20(16위)
2차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 : 34초 81(10위) 500m B(디비전B) 2차 레이스 : 35초 09(3위)
3차 월드컵 500m : 34초 31(2위)
4차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 : 34초 46(13위) 2차 레이스 : 34초 56(13위)

 

김준호 500m 기록 이렇습니다.

 

1차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 : 35초 06(10위) 500m B 2차 레이스 : 35초 09(2위)
2차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 : 34초 96(10위) 500m 2차 레이스 : 35초 18(19위)
3차 월드컵 500m : 34초 50(7위)
4차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 : 34초 35(10위) 2차 레이스 : 34초 60(14위)

 

 

[사진 = 김준호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yeongchang2018.com)]

 

[사진 = 2018년 2월 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가 펼쳐집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2월 19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지난해 강릉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는 차민규 기록 12위(35초 01) 김준호 기록 21위(35초 45)였습니다. 당시 35초 대의 기록을 세웠다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34초 대에 진입하면서 상위권 진출을 노리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두 선수가 깜짝 맹활약을 펼치면 메달 획득까지 바라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더욱이 모태범 한국식 나이가 올해 30세(만 29세)에 접어들면서 20대 선수인 차민규(1993년생) 김준호(1995년생)의 향후 활약이 중요합니다. 두 선수가 모태범에 이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분야를 빛낼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