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임효준 쇼트트랙 금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선수들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한국 쇼트트랙의 기대주이기도 하죠. 황대헌 임효준 나이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선수들 중에서는 어린 편에 속하나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까지 좋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만약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한국인 선수가 나오면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이정수 이후 이후 8년 만에 한국인 선수의 쇼트트랙 금메달 선수가 나옵니다.

 

 

[사진 = 황대헌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yeongchang2018.com)]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이 드디어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2월 10일 토요일에는 남자 종목에서 1,500m 예선, 준결승, 결승 경기를 치르며 여자 종목에서는 500m와 3,000m 계주 예선이 있습니다. 관심의 초점은 남자 쇼트트랙 1,500m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오느냐 여부입니다. 이 종목에서는 황대헌 임효준 서이라 출전 예정입니다. 만약 이들 중에서 누군가 금메달을 따내면 한국의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 리스트가 나옵니다.

 

 

흥미롭게도 2017/18시즌 월드컵 남자 쇼트트랙 1,500m 랭킹 1위가 한국인 선수 황대헌 입니다. 1~4차 대회의 1,500m 종목에서 금메달 2개 및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랭킹 1위를 기록했습니다. 1차 은메달, 2~3차 금메달, 4차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이 때문에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1,500m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것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만약 황대헌 금메달 달성하면 10대 고등학생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제패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황대헌 부흥고 학생이기 때문입니다.(대학교 입학 예정) 아직 나이가 만 19세로서 10대이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서 10대 돌풍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한국인 고등학생 쇼트트랙 선수들이 그동안 끊임없이 배출되었다는 점에서 황대헌 얼마나 좋은 활약 펼칠지 주목됩니다. 이전 대회였던 2014 소치올림픽에서는 세화여고 재학중이었던 심석희가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사진 = 황대헌은 2017/18시즌 월드컵 남자 쇼트트랙 1,500m 랭킹 1위입니다. (C) 국제빙상연맹(ISU) 공식 홈페이지(isu.org)]

 

황대헌 금메달 달성 향한 기대감은 1,500m 뿐만이 아닙니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세계 기록 보유자가 황대헌입니다. 2016년 11월 12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1:20.875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황대헌 쇼트트랙 금메달 1,000m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과연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한국의 쇼트트랙 선수로 급부상할지 주목됩니다. 만약 1,500m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던 1,000m가 있기 때문에 금메달 기회는 더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임효준 금메달 달성 또한 기대되는 인물입니다. 2017/18시즌 월드컵 1차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당시 은메달을 획득했던 선수가 황대헌 이었습니다. 두 선수가 금메달 다툼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임효준은 2~3차 대회에서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며 그 사이에 황대헌이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비록 4차에서는 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나 부상 이전까지 1차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황대헌과의 경쟁 가능성이 예상됩니다.

 

쇼트트랙 임효준 그동안 부상이 잦았으나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된 것은 몸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게 됐습니다. 임효준 금메달 달성하면 상당히 뜻깊은 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부상 악령을 딛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인간 드라마를 연출하니까요.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을 텐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기적을 만들어갈지 주목됩니다.

 

 

[사진 = 임효준은 2017/18시즌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와 1,500m를 제패했으며 500m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황대선은 500m 3위 및 1,000m&1,500m 2위를 기록했습니다. (C) 국제빙상연맹(ISU) 공식 홈페이지(isu.org)]

 

[사진 = 2018년 2월 10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가 펼쳐집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2월 10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인천국제공항에서 봤던 평창동계올림픽 전시물 (C) 나이스블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에서 회자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남자 1,500m 세계 최정상급 선수였으나 2014 소치동계올림픽 앞두고 골육종 진단을 받은 후 2년 뒤 세상을 떠났던 노진규입니다. 만 23세의 상당히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던 노진규의 사망은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더욱이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노메달 굴욕을 당했기에 노진규 공백이 매우 컸습니다.

 

노진규가 골육종 투병으로 이루지 못했던 올림픽 금메달을 과연 황대헌, 임효준, 서이라 포함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달성할지 기대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국가가 한국이라는 점에서 오늘 펼쳐질 남자 1,500m 경기는 한국 선수 누군가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