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빅 매치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축구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을 것이다. 과연 이 경기에서 토트넘의 공격수로 변신한 손흥민 공격 포인트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맨유 토트넘 손흥민 좋은 활약 펼칠 경우 팀 내에서의 입지 향상과 더불어 자신의 가치를 더욱 드높일 것이다. 손흥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맨유 토트넘 맞대결이 10월 28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tottenhamhotspur.com)]

 

맨유 토트넘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맞대결이 한국 시간으로 10월 28일 오후 8시 30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소재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다. 흥미롭게도 두 팀의 승점은 20점(6승 2무 1패)으로 같다. 골득실에서 맨유가 토트넘에 5골 앞섰기 때문에 2위를 기록중이나 만약 패하면 3위 토트넘이 2위로 올라선다. 맨유 토트넘 2위 대결이 서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 축구팬들은 손흥민 움직임을 주목하게 될 것이다.

 

 

맨유 토트넘 맞대결의 가장 큰 변수가 나타났다.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의 맨유전 결장이 확정됐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맨유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 부상이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조만간 다시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그를 맨유 원정에서 볼 수 없는 것은 토트넘에게는 상당한 악재다. 고급 레스토랑으로 치면 메인 쉐프없이 매장을 운영해야 할 처지다. 그만큼 케인의 존재감이 토트넘에서 상당히 크다.

 

케인의 맨유전 결장은 손흥민 상당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2경기 모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기 때문에(2경기 1골 2도움) 맨유 토트넘 맞대결 선발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에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타겟맨 성향의 페르난도 요렌테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서 말이다. 다만, 요렌테 경기력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점에서 과연 그를 맨유전 선발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진 = 맨유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현재까지의 순위는 각각 2위와 3위이나 승점 20점 동률을 이루고 있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tottenhamhotspur.com)]

 

맨유 토트넘 세부 전적을 살펴보면 토트넘이 이번 맨유 원정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칠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토트넘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승리했던 때는 2014년 1월 1일 2-1 승리였으며 그 이후 맨유 원정 3경기에서는 모두 패했다. 알고보면 토트넘은 고질적으로 맨유 원정에 약했다. 2012년 9월 29일 맨유 원정에서 3-2로 승리하기 전까지 33년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를 이기지 못했다.(다만, 1989년 맨유 원정 3-0 승리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리그 컵 경기였다.) 그 정도로 올드 트래포드에 약한 면모가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토트넘은 2001년 5월 19일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이후 11년 동안 맨유를 이긴 전적이 없었다. 한동안 맨유에 약한 징크스가 있었던 것. 근래에는 토트넘이 맨유를 이긴 전적이 늘었으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맨유에서 장기집권했던 시절에는 일방적으로 맨유가 우세했다. 그 정도로 맨유가 토트넘에 강했고, 이러한 경향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토트넘이 케인 부상 공백까지 안게 된 것을 떠올리면 현실적으로 승점 1점을 챙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시나리오다.

 

하지만 토트넘이 맨유와의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4승 2무 4패의 백중세였던 점을 놓고 보면 맨유 원정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2위로 도약하려면 이번 맨유 원정을 이기는 수밖에 없다. 비록 케인이 맨유전에 출전하지 않으나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던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잘 버텨줬기 때문에 그의 빼어난 활약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사진 = 손흥민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사진 = 2017년 10월 28일 맨유 토트넘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0월 28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최근 토트넘이 3-5-2(3-4-1-2) 포메이션으로 전환한 것은 손흥민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고, 그는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통해 그 기회를 충분히 살렸다. 이를 통해 토트넘은 3백 상황에서도 손흥민과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 결실을 맺으려면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서 상당한 활약을 끊임없이 펼쳐야 한다. 그래야 그가 앞으로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일이 많다.

 

손흥민에게 맨유 원정은 중요하다. 케인과 더불어 토트넘 최전방을 빛낼 공격 옵션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기회이기 때문이다. 비록 케인은 맨유 원정에 뛰지 않으나 토트넘 입장에서는 요렌테보다 폼이 더 좋은 손흥민 득점력에 기대를 걸기 쉬울 것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영향력을 높일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