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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연봉, 2019년 이후가 궁금한 이유

류현진 연봉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됩니다. 그가 현 소속팀 LA 다저스와의 계약이 내년인 2018시즌이면 만료되기 때문입니다. 류현진 차기 행선지가 어느 팀일지 아니면 LA 다저스와 재계약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류현진 연봉 변화 가능성이 있죠. 그가 2015년 어깨 수술, 2016년 팔꿈치 수술 때문에 상당한 시간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것이 계약에 불리하지 않을까 싶은 우려가 있으나 2017년 성공적으로 복귀한 것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 류현진 (C) 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lb.com/dodgers)]

 

우선, 2017년 9월 13일 류현진 연봉 향한 대중들의 주목도가 높았습니다. 류현진과 배지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의 열애 인정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야구선수와 야구 전문 아나운서의 열애 그 자체만으로 눈길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더욱이 류현진이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투수라는 점에서 그의 여자 친구가 공개된 것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류현진 연봉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작용하게 되었죠.

 

 

분명한 것은 류현진 연봉 한국 프로야구(KBO리그)에서 활동했던 시절보다 많이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류현진이 KBO리그의 한화 이글스에서 마지막으로 활약했던 2012시즌 연봉은 4억 3천만 원이었습니다. 그때의 KBO리그 역대 프로 7년차 최고액 연봉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액수는 당시 미국 메이저리그 최저연봉 48만 달러(5억 4,168만 원, 이 글에서 언급되는 류현진 연봉 액수는 2017년 9월 13일 환율 기준입니다.)보다 더 적은 액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류현진 연봉 메이저리그 진출을 통해서 더욱 높아질 필요가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2012시즌 종료 후 류현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2573만 7737달러 33센트(약 290억 원)를 기록하며 LA 다저스 입단에 성공했습니다. 류현진 포스팅비는 선수가 갖는 것이 아닌 전 소속팀인 한화 이글스가 갖게 됩니다. 류현진 연봉 계약 LA다저스와 따로 채결하면서 2013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습니다. 그 이후의 활약이 어떤지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대로 입니다.

 

 

[사진 = 류현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지금까지의 성적 (C) 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lb.com/dodgers)]

 

류현진 계약기간 6년이며 내년이면 그 계약이 만료됩니다. 만약 류현진 계약 기간 6년 중에 5년을 채우면 자유계약 선수(FA)가 되는 옵트아웃 조항을 취득할 수 있었으나 아쉽게도 2015시즌과 2016시즌에 부상으로 많은 기간 뛰지 못했습니다. 현실적으로 류현진 옵트아웃 취득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류현진 2018시즌 종료 후 LA 다저스와 계약을 마친 뒤 FA가 되면서 류현진 연봉 새롭게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류현진 연봉 총액 6년 3600만 달러(406억 2,600만 원)입니다. 1년 평균 연봉이 600만 달러입니다. 하지만 6년마다 연봉 액수가 서로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알고보면 연도마다 류현진 봉 액수가 달랐습니다. 2013년 333만 3000달러, 2014년 433만 3000달러, 2015년 483만 3000달러, 그리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783만 3000달러입니다. 류현진 올해 연봉인 783만 3000달러를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88억 3954만 500원이 됩니다. KBO리그에서 활약하던 시절의 연봉보다 훨씬 많습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류현진 연봉 FA 계약 이후 어떻게 되느냐 입니다. 다시 말해서 류현진 2019년 이후 연봉이 주목됩니다. 지금 이대로의 활약이라면 류현진 앞으로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2017시즌 잔여 경기와 2018시즌 별 다른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치면 FA를 통해 연봉이 부쩍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 = LA다저스는 2017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기록중입니다. (C)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사진 = 류현진 (C) 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mlb.com/dodgers)]

 

[류현진 프로필 간단 정리]

 

류현진 FA 계약을 통한 연봉 인상의 변수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30대 초반의 나이, 다른 하나는 두 시즌 동안의 부상 여파입니다. 특히 나이에 대해서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1세였던 2013시즌 종료 후 FA가 되면서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1467억 500만 원)의 대박 계약을 맺은 전례가 있었던 것을 어느 정도 참고할 필요 있습니다. 물론 류현진은 추신수와 달리 투수로 활약중입니다만, 내년이면 32세가 되면서 시즌 종료 후 FA가 되기 때문에 30대 초반의 나이가 FA 대박 여부에 있어서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변수는 2018시즌을 잘 해낼 수 있느냐 여부입니다. 2015시즌과 2016시즌의 상당 기간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보내지 못했던 부상 여파가 있기 때문에 과연 2018시즌을 건강하게 잘 보내면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가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아마도 추신수에 이어 FA 대박 계약을 달성하는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