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번 버스기사 아기 논란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서울시까지 해명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 해명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대중들이 240번 버스기사 향한 분노감을 느꼈습니다. 그 여론이 변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반면 240번버스 기사 소속 회사의 관계자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과연 이 논란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240번 버스 아기 탑승하지 못하면서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회가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사진 = 240번 버스기사 논란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9월 12일 오후 3시 23분 현재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접속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많은 누리꾼들이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C)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공식 홈페이지]

 

240번 버스기사 아기 논란을 보면 대중교통에서 벌어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이렇게까지 여론에서 커다란 관심을 모을 줄은 몰랐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가끔 눈살 찌푸리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례로 손님끼리 말다툼하는 모습을 봐도 말입니다. 그런데 240번 버스기사 아기 논란은 한국의 사회적인 이슈로 확대됐습니다.

 

 

240번 버스기사 아기 논란이 사람들에게 알려진 계기는 지난 11일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의 게시판에서 서울의 240번 버스 기사 향한 민원 글이 게시되면서 알려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건대입구 역 인근 버스정류장에 5살도 안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 내린 뒤 여성 분이 내릴 찰나에 버스 뒷문이 닫히면서 240번 버스 아기 혼자 내리고 엄마가 못내렸다는 글이었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엄마분이 울부짖으면서 아기만 내리고 본인이 못내렸다고 했으나 240번 버스기사에게 문 열어달라고 했는데 그것을 무시했다고 언급됐습니다. 버스 앞에 있는 사람들까지 240번 버스기사에게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설명했으나 기사분은 무시했다는 것이 해당 글의 내용에 있었습니다.

 

그 이후 엄마분은 다음 정거장에서 240번 버스 내리면서 울며 뛰어 나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240번 버스 기사가 큰소리로 욕을 했다고 합니다. 그 글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한 상응하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글이 온라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240번 버스기사 논란으로 확대됐습니다.

 

 

[사진 = 건대입구역과 그 주변은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중에 하나입니다. (C) 카카오 지도 앱]

 

240번 버스기사 논란에서 반드시 짚어봐야 할 점이 있습니다. 버스기사가 과연 아기 혼자만 내린 것을 알면서 문을 닫고 정류장을 출발했었는지 그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240번 버스 아기 엄마와 함께 버스에서 내리지 못한 것은 석연치 않은 모습입니다만, 버스기사가 240번 버스 아기 엄마 말을 들었는지 안들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일단 240번 버스기사 소속 회사 측에서는 기사가 240번 버스 아기 엄마 요청을 듣지 못했다고 해명한 상황입니다. 버스기사가 문을 닫고 출발했을 때 240번 버스 아기와 엄마가 함께 내리지 못했다는 것을 몰랐다고 합니다. 만약 소속 회사 측의 주장이 맞다면 240번 버스 기사는 아기가 엄마와 서로 떨어진 것을 몰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고 출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즉, 고의성은 없게 됩니다.

 

서울시에서도 240번 버스기사 논란에 대하여 해명했습니다. CCTV 영상을 확인했더니 버스에 사람이 많았으며, 기사가 문을 16초 동안 개방한 이후에 닫았다고 합니다. 버스에 사람이 많아서 붐볐기 때문에 어쩌면 버스기사가 240번 버스 아기 엄마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버스가 2차로 진입한 이후였기 때문에 다음 정류장에서 아기 엄마를 하차하는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40번 버스기사 처벌할 근거 및 조항은 없다고 했습니다.

 

[사진 = 서울 240번 버스는 중랑공영차고지에서 신사역사거리까지 이동합니다. (C) 카카오 지도 앱]

 

[사진 = 2017년 9월 12일 핫이슈는 240번 버스기사 논란입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9월 12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240번 버스기사 아기 논란이 사람들에게 민감했던 이유는 버스에서 아기와 엄마가 함께 내리지 못한 것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안타깝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엄마 입장에서는 불안하게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아기가 미아가 되지 않을까 싶은 걱정을 할지 모를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 기사에게 내려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것이죠. 버스 기사의 소속회사 및 서울시의 입장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버스 기사를 향한 감정적인 분노를 하는 것이 온라인에서 표출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양쪽의 입장을 모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스 기사가 다음 정류장으로 이동해야 했던 이유도 분명히 있을 테니까요. 버스 기사가 아기 엄마의 요청을 듣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서울시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버스 기사가 욕설을 한 것은 없다고 파악했습니다. 과연 240번 버스기사 아기 논란이 향후 어떤 이슈가 새롭게 나타날지 알 수 없지만, 버스 기사의 소속회사와 서울시가 대응하면서 향후 여론 분위기가 어떨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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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