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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이동국 부인 이수진, 그리고 '대박이 효과'

이동국 부인 이수진 그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동국 이수진 다섯 자녀를 둔 부부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겹쌍둥이 네 딸과 아들 이시안(태명 : 대박이)를 둔 아빠로 잘 알려졌습니다. 이동국 부인 이수진 다섯 남매의 엄마입니다. 특히 이동국 대박이와 함께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출연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국 부인 주목하게 되는 시선이 있었습니다.

 

 

[사진 = 이동국 (C) 나이스블루]

 

한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현역 축구 선수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이동국입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K리그 르네상스를 주도했던 당시 한국 축구의 기대주였으며(이제는 이동국 나이 만 38세가 되었군요.) 2015년 이후로는 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슈돌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약 20년 동안 대중적으로 많은 주목을 끌었던 현역 축구 선수가 나오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동국 인기는 지금도 놀랍습니다.

 

 

물론 이동국 인기가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이동국이 최근에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를 향한 축하를 보냈던 반면에 일부 악성 누리꾼은 이동국을 국내용이라며 비하했습니다.(BUT 이동국이 아시아 무대에서 맹활약 펼쳐왔다는 점을 놓고 보면 국내용이라는 비하용어는 틀렸습니다.) 그동안 이동국 A매치 활약에 따라 인기의 편차가 컸습니다.

 

그랬던 이동국 인기의 편차는 2015년 그의 슈돌 고정 출연으로 인하여 대중적인 호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동국 이수진 부부의 자녀인 다섯 남매(특히 대박이)가 예능에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들에게 화제성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여기에 이동국이 2016년 K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슈돌의 흥행을 좌우하는 인물임이 객관적으로 입증됐습니다. 대박이 효과가 이동국을 예능에서 통하게 했던 것입니다. 현역 스포츠 선수가 연말 연예대상에서 큰 상을 받는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사진 = 이동국은 2016년 K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최우수상 수상했습니다. (C) 2016 KBS 연예대상 공식 홈페이지(kbs.co.kr/2tv/enter/enter16/about/index.html)]

 

이동국 대박이 효과는 우리나라 예능에서 전현직 스포츠 스타의 비중이 높아지는 새로운 계기가 됐습니다. 알다시피 예능에서는 전현직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동국도 그중에 한 명입니다. 현역 스포츠 선수가 예능의 고정 멤버로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현역으로 활동 중인 스포츠 선수의 예능 고정 출연은 스포츠와 예능을 함께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부담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동국은 스포츠와 예능 분야 둘 다 성공했으며 이제는 대박이 효과에 힘입어 과거에 비해 많은 사람들의 지속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되돌아보면 이동국 예능감은 슈돌에서만 빛났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12년 SBS <힐링캠프> 출연했을 때가 떠올랐습니다. 이동국 부인 이수진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었죠.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이동국 이수진 부부가 연애했을 때 통화료가 무려 억 대까지 뛰어올랐다는 점을 이동국이 고백한 것입니다. 이동국은 당시 소속팀 스폰서가 이동통신사였기 때문에 2년 동안 통화 요금이 무제한이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연애 관계였던 이동국 부인 이수진에게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를 걸으면서 통화료가 억 단위로 나왔다고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바라보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긴 합니다. 그 정도로 이동국이 이수진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동국이 이수진 바라보는 앞에서 임재범 명곡인 '너를 위해'를 불렀던 것도 생각납니다. 이동국이 10년 간 그 노래를 불렀는데 이동국 부인 이수진 너를 위해 원곡을 들은 이후에 신곡이냐면서 이동국이 너를 위해 불렀던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일화는 이동국이 2011년 트위터에 올렸던 메시지를 통해서 알 수 있었지만요.

 

 

[사진 = 이동국은 대박이와 함께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중입니다. (C) KBS2 해피선데이 공식 홈페이지 슈퍼맨 출연진 메뉴(kbs.co.kr/2tv/enter/happysunday)]

 

 

[사진 = 이동국 대박이와 함께 출연중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박 2일 시즌3와 더불어 해피 선데이 계열에 있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C) KBS 공식 홈페이지 프로그램 정보 검색(kbs.co.kr)]

 

 

[사진 = 올림픽대로에서 보이는 KBS 건물 모습 (C) 나이스블루]

 

[사진 = 이동국의 소속팀은 전북입니다. 사진은 전북의 홈 구장 전주 월드컵 경기장 모습입니다. (C) 나이스블루]

 

축구선수 이동국 부인 이수진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국 이수진 인연은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만났던 때가 1998년이었습니다. 그때가 이동국 K리그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던 시기였습니다. 그 당시 이동국 많은 팬들의 인기를 얻었는데 그 팬들 중에 한 명이 이수진이었습니다. 팬과 선수로 만나게 되었죠. 그 이후 8년이 지난 2005년 12월에 결혼했으며 지금은 다섯 남매(1남 4녀)를 둔 부부가 됐습니다.

 

아울러 이동국은 최근 국가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만 38세의 나이에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할 공격수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국가 대표팀에서 활동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것도 한국 국가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동국이 국가 대표팀에 발탁됐다는 것은 그가 자기 관리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동국의 맹활약이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