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테나 적우 떠올리는 여론 분위기가 고조됐습니다. 그녀가 1라운드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적우 존재감을 떠올렸죠. 아직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누군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복면가왕 아테나 출연자가 빼어난 가창력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노래 고수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과연 많은 사람들이 짐작하는 적우 맞을지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다른 인물인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이 글은 복면가왕 아테나 적우 예상하는 전제하에 작성합니다. 저의 예상이 틀릴 가능성이 있음을 밝힙니다.
[사진 = MBC 일밤 복면가왕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촬영됩니다. (C) 나이스블루]
복면가왕 아테나 출연자는 63대 복면가왕 결정전 1라운드에서 복면가왕 등대맨 김대희와 조조할인 (원곡 : 이문세)이라는 노래로 맞대결 펼쳤습니다. 무엇보다 복면가왕 아테나 출연자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복면가왕에서 허스키 보이스로 노래를 불렀던 인물들이 꽤 있었습니다만, 복면가왕 아테나 허스키한 음색 만큼은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그녀만의 독특함이 묻어 나왔습니다. 음색으로보면 복면가왕 아테나 적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테나님은 노래하는 자체가 되게 블루스 성향이 강하거든요. 누구없소 한영애씨를 부드럽게 만든 창법을 구사하고 계시거든요. 천직이 가수인 것 같고요. 홈런 타자에요. 홈런 타자인데 지금 배트를 짧게 잡은거죠. 1라운드, 2라운드는 안타 정도로 가고 3라운드에서 제대로 홈런 한 번 치겠다. 가왕 후보이신 것 같고요." (유영석)
63대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던 유영석은 복면가왕 아테나 출연자에 대하여 야구에서의 홈런 타자를 비유했습니다. 이는 복면가왕 아테나 출연자가 상당히 노래 잘 부르는 가수임을 유영석이 알아챈 것입니다. 그녀가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물론 그녀가 1라운드에서 조조할인이라는 노래를 잘 불렀습니다만, 자신의 빼어난 가창력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경연에서는 복면가왕 아테나 출연자의 가창력이 어떤지 더욱 기대됩니다.
[사진 = MBC 일밤 복면가왕 공식 홈페이지 메인 (C) imbc.com/broad/tv/ent/sundaynight]
복면가왕 아테나 1라운드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적우 예상했다는 것은 그만큼 적우의 노래가 사람들에게 익숙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만의 뚜렷한 허스키 보이스가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적우 나이 중년에 속합니다. 복면가왕 아테나 노래하는 사람의 연령대는 40대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가수 적우 나이 만 46세이며 한국식 나이로는 47세입니다. 연예인 판정단의 신봉선이 복면가왕 아테나 출연자에 대하여 "아테나님은 선생님이십니다"라고 언급했던 것을 보면 그녀의 연령대가 최소 중년에 있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어 보입니다.
적우 그리고 복면가왕 아테나 출연자가 노래할 때의 특징이 서로 비슷한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고음으로 마이크 잡을 때의 자세가 비슷하게 보였습니다. 오른손으로 마이크를 잡았을 때 마이크가 입과 일직선이 되는 형태가 아닌 약 45도 각도(그렇다고 제가 각도를 정확하게 잰 것은 아닙니다. 대강 짐작한 겁니다.)의 대각선으로 틀어진 모습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왼손을 상체로 올리는 모습 또한 비슷했습니다. 일단은 복면가왕 아테나 출연자가 노래 부를 때의 모습이 적우와 닮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복면가왕 아테나 출연자는 정확히 '보컬전쟁의 여신 아테나'라는 이름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녀가 상당히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이기 때문에 보컬전쟁의 여신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복면가왕 아테나 2011~2012년 MBC에서 방영된 나는 가수다 시즌1에 출연했던 적우 가능성이 더욱 무게감이 실리게 됩니다.
[사진 = 마라도 등대 모습. 복면가왕 아테나 출연자의 1라운드 상대였던 김대희는 '불빛이 살아있네 등대맨(복면가왕 등대맨)' 닉네임으로 출연했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2017년 8월 20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 복면가왕 아테나 출연자가 1라운드에서 노래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8월 20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최근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첫 번째 조에서 승리하는 인물이 3라운드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지난 62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는 1라운드 첫 번째 조에서 올라왔던 김연자가 가왕전까지 진출했습니다. 그 이전인 60대 결정전에서는 주종혁, 61대 결정전에서는 이소은이 3라운드까지 진출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렇게 최근 세 번의 경연에서는 1라운드 첫 번째 조에서 승리하는 인물이 최소 3라운드에 올랐던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경연에서 1라운드 승리를 거뒀던 복면가왕 아테나 출연자는 유영석에게 가왕 후보로 언급될 정도로 놀라운 가창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녀가 2라운드를 넘어 3라운드 진출할 가능성이 더욱 짙어 보입니다. 과연 그녀가 2라운드에서 어떤 노래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알 수 없으나 개인곡 경연에서 1라운드보다 더욱 인상적인 공연을 펼치지 않을까 싶은 예감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