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후속 알쓸신잡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영석PD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 유시민 출연이 그야말로 파격적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나영석PD가 연출했던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연예인이 아닌 인물이 고정멤버로 등장한 것은 저의 기억에는 없을 겁니다.(제가 자세히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윤식당 후속 알쓸신잡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알쓸신잡 유시민 나영석PD와의 만남이 과연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킬지 기대됩니다.

 

 

[사진 =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프로그램 소개. 윤식당은 높은 인기를 끌며 종영을 앞두게 됐습니다. (C) program.tving.com/tvn/younskitchen]

 

윤식당 후속 프로그램은 알쓸신잡이라는 나영석PD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정식 명칭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으로 알려졌으나 줄임말이 알쓸신잡입니다. 이미 출연진은 정해졌습니다. 알쓸신잡 유시민 유희열 출연합니다. 유희열은 <꽃보다 청춘 페루편> 이후 두 번째로 나영석PD 연출 프로그램에 나오게 되었다면 유시민은 예능 프로그램 고정멤버 출연 그 자체가 파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쓸신잡 유시민 출연이 놀라울 수밖에 없습니다.

 

 

알쓸신잡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클 수밖에 없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째는 윤식당이 상당한 인기를 누렸기 때문입니다. 윤식당은 나영석PD의 히트작인 KBS2 1박2일 시즌1, tvN 꽃보다 시리즈 및 삼시세끼 시리즈와 전혀 다른 콘셉트의 여행 관련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해외 휴양지에서 한식당을 차리는 콘셉트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더욱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은 추세에서 윤식당 향한 대중들의 호기심이 짙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알쓸신잡은 여행과 인문학이 결합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식당 후속 알쓸신잡 아직 방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콘셉트로 진행될지는 알 수 없으나 '여행+인문학'의 결합은 새롭게 느껴집니다. 나영석PD가 윤식당에 이어 또 다시 새로운 장르의 여행 관련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에 유시민까지 출연하면서 알쓸신잡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진 = 유시민 출연중인 JTBC <썰전> 공식 홈페이지 메인 (C) culture.jtbc.joins.com/ssulzun]

 

둘째는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썰전> 시청률 상승의 주역인 유시민 알쓸신잡에 출연한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유시민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것도 나영석PD가 연출하는 프로그램에서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 50분 JTBC에서 썰전을 시청하는 이유는 유시민이 시사 이슈에 대하여 어떤 말을 하는지 듣고 싶어서입니다. 실제로 썰전 패널이 유시민 전원책으로 바뀐 이후에 시청률이 높이 올라간 것은 익히 잘 알려졌습니다. 유시민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진중권 교수와 함께 진행했던 팟캐스트 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 시즌1> 또한 많은 인기를 누렸고요.

 

 

노유진의 정치카페 시즌1과 썰전이 많은 인기를 누렸다는 것은 그만큼 유시민 향한 사람들의 호감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유시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 시절에 국회의원 및 장관을 지냈던 것과 더불어 작가로서 여러 책을 히트시킨 베스트셀러 작가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제는 팟캐스트 방송에 이어 TV에서 높은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유시민의 말을 주목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죠. 그렇기 때문에 유시민은 여행과 더불어 인문학을 소재로 하는 알쓸신잡 콘셉트에 맞는 출연진에 어울리는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윤식당 후속 알쓸신잡 아직 방영되지 않았으나, 인문학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아마도 교훈적인 예능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저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요.) 그동안 유시민의 말이나 글을 접해보면 무언가 깨우치기 쉬운 느낌이 들었는데 알쓸신잡은 여행이 곁들여진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어쩌면 유시민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느낌도 듭니다.

 

[사진 = 유시민은 지난해 4월까지 진행된 팟캐스트 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 시즌1 출연으로 많은 주목을 끌었습니다. 노유진의 정치카페는 2011~2012년 방송된 <나는 꼼수다> 이후에 크게 히트했던 팟캐스트 방송입니다. 사진은 저의 아이폰입니다.]

 

[사진 = 2016년 발매된 <표현의 기술>은 유시민이 작성했으며(글 : 유시민, 그림 : 정훈이)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C) 나이스블루]

 

윤식당 후속 프로그램인 알쓸신잡은 유시민 출연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합니다. 지금까지 그의 활약을 시사 관련 프로그램에서 접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더욱이 알쓸신잡 방영하는 타이밍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에서 유시민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듭니다.

 

유시민은 얼마 전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하면서 자신은 공무원이 될 생각이 없다며 진보 어용 지식인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가 어떤 활동으로 진보 어용 지식인이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방송 활동에 더 열의를 다하겠다는 뜻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에서 그의 존재감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시민의 행보가 주목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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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