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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캐세이퍼시픽 홍콩 기내식 및 인상적인 특징 with 오션파크

캐세이퍼시픽 홍콩 노선을 이용했던 소감을 올립니다. 저는 2016년 12월 중순에 홍콩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천-홍콩, 홍콩-인천 노선을 캐세이퍼시픽 비행기로 이용했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홍콩 국적기라는 점에서 어떤 비행기일지 기대감이 컸습니다. 캐세이퍼시픽 기내식 어떻게 나올지 더불어서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탑승하면서 기내식을 기대하기 때문에 캐세이퍼시픽 기내식 어떨까 관심있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홍콩 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캐세이퍼시픽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홍콩 경유를 통해서 유럽이나 동남아시아, 호주 등으로 비행기를 타셨던 분들 또한 마찬가지이니다. 캐세이퍼시픽은 코드쉐어를 포함하여 전세계 42개국에 173개 이상의 다양한 노선을 확보했습니다. 인천-홍콩 매일 6회, 부산-홍콩 매일 운항, 제주-홍콩 주 2~4회 운항할 정도로 한국과 홍콩 사이를 많이 오가는 편입니다. 탑승객 입장에서는 아침 일찍 출발하거나 새벽 귀국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항공편 이용이 가능합니다.

 

 

캐세이퍼시픽은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첫 취항을 했던 외국항공사입니다.(1960년 7월) 미국 노스웨스트항공에 이어서 말입니다. 노스웨스트항공이 델타항공에 통합되면서 캐세이퍼시픽은 한국에 취항한 가장 오래된 외국항공사가 됐습니다. 과거에 홍콩으로 여행을 떠났던 사람들에게도 캐세이퍼시픽이라는 이름을 아마도 들어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을 통해서 홍콩으로 여행 떠나는 한국 출발 탑승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은 차별화된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서 업계 최초로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최고 항공사' 상을 총 4회(2003년, 2005년, 2009년, 2014년) 수상했으며 '세계 최고 승무원' 상과 더불어 '태평양 횡단 최우수 항공사'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를 통해 캐세이퍼시픽을 통해서 홍콩 포함한 다른 나라 여행을 잘 다녀올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을 통해서 홍콩 여행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홍콩 여행지 중에서 어느 곳을 들릴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홍콩 오션파크 방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동남아 최대 규모 수준의 아쿠아리움 및 테마파크를 갖춘 곳으로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2016년 12월 28일 오션파크 MTR역 오픈을 통해 홍콩 오션파크 찾을 수 있는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홍콩 오션파크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 : 바로 가기

 

홍콩 오션파크는 캐세이퍼시픽과 연계하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패키지는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부모-자녀 콤보의 패키지는 성인 티켓과 어린이 티켓이 각각 1장으로 구성됐습니다. 에어텔닷컴, 인터파크투어, 내일투어, 온라인투어, 여행박사, 웹투어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패키지는 테마 레스토랑 미식 패키지입니다. 홍콩 오션파크 내에 있는 넵튠스 레스토랑 3개 코스 메뉴 또는 턱시도 레스토랑 식사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패키지 내에는 입장권도 포함됩니다.

 

홍콩 오션파크 X 캐세이퍼시픽항공 할인 프로모션은 2017년 2월 25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턱시도 레스토랑에서는 홍콩 오션파크 X 캐세이퍼시픽항공 테마 레스토랑 미식 패키지 세트 메뉴가 이렇게 나옵니다.

 

 

이렇게 맛있는 스테이크를 턱시도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홍콩 오션파크 X 캐세이퍼시픽항공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는 매리트가 인상적입니다.

 

*홍콩 오션파크 맛집, 넵튠스 및 턱시도 레스토랑 : 바로 가기

 

 

다시 캐세이퍼시픽 이야기로 돌아오면 이렇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캐세이퍼시픽 체크인 카운터는 H입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캐세이퍼시픽 마일리지 프로그램 아시아 마일즈(Asia Miles) 가입이 가능합니다. 아시아 마일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사 제휴프로그램입니다. 24개 제휴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을 비롯하여 보너스 항공권, 호텔, 자동차 및 교통, 레스토랑, 금융 등 500개 이상의 제휴업체를 통해서 전 세계 1,000여 개에 이르는 여행지에서 마일리지 사용 가능합니다.

 

 

카운터에서 보딩패스를 끊었습니다. 여권과 보딩패스가 함께 찍힌 인증샷을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더군요. 캐세이퍼시픽 보딩 게이트 서비스는 원활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캐세이퍼시픽 홍콩 향하는 비행기 탑승구는 123번이었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기 전경을 바라보니 빨리 홍콩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비행기에 들어가기 전에 각종 신문이 놓여진 모습을 봤습니다.

 

 

비행기에서 이렇게 신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제가 탑승했던 캐세이퍼시픽 CX417 항공편 좌석 배열은 2-4-2 형태입니다.

 

 

좌석에 앉자마자 스마트폰 충전했습니다. 캐세이퍼시픽 비행기에서는 스마트폰 충전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경우 충전 잘 됐습니다.

 

 

좌석에는 목 배게 같은 푹신한 것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좌석에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는데 있어서 불편함 없었습니다. 저가항공과 달리 좌석 간격이 넓은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좌석 밑에는 각종 잡지와 고성능 헤드폰이 있었습니다. 특히 헤드폰은 음질이 좋아서 음악 듣기 좋았습니다. 제가 이용한 경험이 있었던 다른 외항사는 이어폰이 나오는데 캐세이퍼시픽은 헤드폰이라서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Discovery는 화려한 수상 경력의 캐세이퍼시픽 기내지로서 볼 만한 자료가 많았습니다.

 

 

담요는 원하는 사람들에 한해서 지급됐습니다.

 

 

캐세이퍼시픽 승무원은 친절했습니다. 탑승자 응대하는데 있어서 전혀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좌석 앞에 있는 모니터는 한국어 지원 됩니다.

 

 

캐세이퍼시픽 기내에서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앞에서 언급했던 신문과 기내지 Discovery를 포함하여 개인 전용 모니터, StudioCX를 통해 콘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캐세이퍼시픽 모니터에 있는 서양영화를 검색하다 보니 눈에 띄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제이슨 본>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수어사이드 스쿼드, 나우 유 씨 미2 같은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있었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최신 유행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볼 수 있습니다.

 

 

모니터에서 지원되는 영화 중에서는 <쿠보와 전설의 악기>가 2016년 12월에 업데이트 됐습니다. 2017년 1월에는 아기배달부 스토크가 업데이트됩니다.

 

 

캐세이퍼시픽 홍콩 노선을 포함한 모든 노선에는 한국영화가 상영됩니다. 제가 탑승했던 2016년 12월을 기준으로 <터널><덕혜옹주><굿바이 싱글> 등 다수의 한국영화가 목록에 있었습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TV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아시아 TV 프로그램 및 서양 TV 프로그램 시청 가능합니다.

 

 

오랫동안 한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군림했던 <무한도전>이 캐세이퍼시픽 모니터 TV 프로그램 목록에 포함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무한도전 팬들에게는 반가울거에요.

 

 

모니터를 통해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모니터를 통해 가장 많이 이용했던 콘텐츠가 음악입니다. 고성능 헤드폰으로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 채널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본 최고 걸그룹 AKB48 음악을 캐세이퍼시픽 비행기에서 들을 수 있는 것이 AKB48 팬인 저에게 더욱 반가웠습니다.

 

 

AKB48 음악이 저의 기억에는 약 31곡 정도 있었습니다. 기내에서 지원되는 음악 중에서 최근 곡이 41th 싱글 수록곡이었던 'ハロウィン・ナイト(할로윈 나이트)'였습니다. 목록 1번에 있는 'RIVER'를 통해서 AKB48의 강렬한 느낌을 느꼈더니 계속 AKB48 노래를 듣게 되더군요. 아마도 AKB48팬이 캐세이퍼시픽 비행기에 탑승하여 모니터에 있는 AKB48 RIVER를 들으면 마에다 아츠코, 다카하시 미나미가 전성기를 이끌었던 시절을 회상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음량은 리모콘 통해서 조절 가능했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리모콘이 있어서 메뉴를 편리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캐세이퍼시픽 모니터 음악은 재생 목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AKB48 주요 노래를 재생 목록에 포함시키며 계속 노래를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주로 영화를 시청했을 때 저는 AKB48 노래만 들었습니다. 홍콩에서 서울로 올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캐세이퍼시픽에 탑승했을 때 가장 먼저 먹었던 것이 땅콩이었습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캐세이퍼시픽 기내식 홍콩 노선은 1회 지급됩니다. 승무원이 제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한글로 적혀있는 종이를 건넸습니다. 저는 2번인 '돼지고기, 계란볶음밥' 선택했습니다.

 

 

캐세이퍼시픽 기내식 이렇습니다. 밥과 고기, 빵, 과일, 과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생수와 더불어 음료수도 따로 지급됩니다. 저는 사과쥬스를 선택했어요.

 

 

캐세이퍼시픽 기내식 계란볶음밥과 돼지고기는 맛있습니다. 따뜻하게 나와서 그런지 식사 퀄리티가 좋았어요.

 

 

빵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캐세이퍼시픽 기내식 처음 먹어봤는데 다음에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또한 유아/어린이 서비스가 잘 발달됐습니다. 키즈밀, 유아식, 유아용 요람 등을 사전에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기저귀 상시 비치) 유아식은 유동식, 과일쥬스 또는 요거트 등으로 밀가루나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고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는 재료를 쓴다고 합니다. 어린이 기내식은 야채, 과일 스틱, 치즈와 크래커 등의 핑거푸드로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부드럽거나 먹기 편한 종류의 건강한 음식이 나옵니다.

 

 

서울에서 홍콩으로 이동하기까지 캐세이퍼시픽 비행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이후 2박 3일 동안 홍콩 오션파크 포함한 홍콩의 다양한 장소를 돌아다녔습니다.

 

 

홍콩 여행을 마친 뒤 홍콩국제공항 캐세이퍼시픽 전용 체크인 카운터를 찾았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체크인 방법이 다양합니다. 온라인 체크인, 모바일 앱 체크인, 인천 공항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홍콩 센트럴 시티 체크인으로 말입니다. 아울러 캐세이퍼시픽 웹사이트를 통해 스케줄 및 출도착 조회, 항공편 검색과 예약 등을 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에서는 기본적인 온라인 서비스와 더불어 캘린더 및 지도 저장 가능합니다.

 

 

캐세이퍼시픽 인천-홍콩, 홍콩-서울 수화물 30Kg까지 무료입니다. 30Kg을 넘지 않으면 위탁수화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홍콩에서 서울로 올 때도 AKB48 노래를 들었습니다.

 

 

AKB48 노래를 들으면서 맛있는 기내식 먹었습니다. 홍콩-서울 방면으로 이동했을 때는 승무원이 저에게 라이스(밥) 또는 파스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질문했습니다. 제가 라이스라고 말했더니 기내식이 이렇게 나오더군요. 음료는 콜라를 따로 시켰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홍콩-서울 방면 노선의 메뉴는 밥, 고기, 야채, 빵, 과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맛있는 식사를 했네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캐세이퍼시픽 기내식 두 번이나 맛있게 먹었더니 다음에 홍콩 여행갈 때 캐세이퍼시픽 또 이용하고 싶은 마음을 느꼈습니다. 적당한 좌석 간격에 맛있는 기내식까지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기 때문입니다. 모니터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해서 인천에서 홍콩까지, 홍콩에서 인천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결코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KB48 노래를 캐세이퍼시픽 비행기를 통해 계속 들어서 좋았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홍콩 오션파크와 연계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2017년 2월 25일까지 구매 및 2017년 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캐세이퍼시픽으로 홍콩 여행을 오면서 홍콩 오션파크를 찾는 사람이라면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홍콩 여행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홍콩 오션파크 여행은 캐세이퍼시픽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홍콩 여행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홍콩 오션파크의 지원을 받아 홍콩 여행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