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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프로듀서 6기

SK텔레콤 월드 IT쇼 2016 현장 둘러보니?

SK텔레콤 월드 IT쇼 2016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흥미로운 기분이 느껴졌던 이유는 누구나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했기 때문입니다. IT는 사람의 일상생활과 함께 하는 존재이면서 한편으로는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무언가의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배워야 하니까요. 그러한 어려움을 손쉽게 해소하려면 되도록 재미있게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SK텔레콤 월드 IT쇼 2016 현장은 지난해에 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했습니다. 작년과 올해 현장 분위기가 뚜렷하게 달랐습니다.

 

월드 IT쇼는 국내 최대 ICT전시회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월드 IT쇼 2016에서 전시관을 운영했습니다. 지난해 전시관 운영했을 때의 주제가 '미래를 이어주는 다리(A Bridge to Tomorrow)'였다면 올해는 '플랫폼을 즐겨라(Play the Platform)'로 바뀌었습니다. 플레이(Play)라는 단어 때문인지 올해 월드 IT쇼에서는 관람객이 전시관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를 즐기는 쪽으로 비중을 두면서 지난해에 비해 전시 공간을 줄어든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즐겁게 접하기 위해 공간이 변화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SK텔레콤 월드 IT쇼 2016 전시관은 체험 Zone, 시연 Zone을 분리해서 운영했습니다. 체험 Zone에서는 GYM(헬스장), 농구, 펜싱, 핸드볼, 야구, 체조하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관람객이 간단하게 운동하면서 가상현실(VR)과 타임슬라이스 등이 접목된 플랫폼을 체험하는 콘텐츠를 꾸몄습니다. 시연 Zone에서는 레스토랑, 마트, 영화관, 전자제품, 미디어, 5G 복싱 전시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각 테마에 맞는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IT 콘텐츠를 전시하면서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체험 Zone이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관람객이 SK텔레콤 전시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통해 재미와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 특성을 참고한 것 같습니다. 프로야구의 SK 와이번스, 남자 프로농구의 서울 SK 나이츠 같은 인기 종목 스포츠 팀의 모기업인 이유도 없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IT를 잘 모르는 사람도 누구나 즐겁게 체험하고 즐기는 콘텐츠를 통해 IT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SK텔레콤 월드 IT쇼 2016 전시관 티켓 박스(TICKET BOX)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스탬프를 찍는 종이(Tour Zone MAP)를 배부했습니다. 각 전시관에서 체험을 한 뒤에 스탬프를 모두 찍은 사람에게는 요가매트를 증정했습니다. 제가 현장을 찾았을 때는 행사 마지막 날 오후라서 그런지 스탬프 12개 중에 11개만 모으면 요가매트가 증정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스티커를 종이에 붙이는 형태였다면 올해는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변경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시관 내부에 있는 '폼' 홍보물과 함께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SNS에 올리면 주스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SK텔레콤 전시관에서 이벤트 상품을 받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기념품을 받기 위한 관람객들의 열띤 분위기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SK텔레콤 전시관에서는 T페이 앱이 설치된 관람객에게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T페이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에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T페이는 SK텔레콤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서 T멤버십 할인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에서 T페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롯데리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TGIF, 코코브루니, VIPS, 뚜레쥬르, 차이나팩토리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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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마트, 레스토랑 전시 공간에서는 IT가 사람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존재임을 알리기 위해 각 테마에 적합한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영화관 공간에서는 UO 스마트빔 레이저2가 전시됐습니다. 집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화를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을 때 UO 스마트빔 레이저2가 유용하다는 것을 관람객들 앞에서 선보였습니다. 레스토랑 공간과 마트 공간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통해서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레스토랑에서는 Smart Table을 통해 음식점에서 소비자가 테이블에 있는 단말기로 주문하면서 음식 기다릴 때 동영상을 관람하는 방식이 설명됐습니다.

 

전자제품 공간 내에 마련된 스마트홈 전시 공간에서는 지난해 5월 출시했던 홈 인터넷 서비스 스마트홈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앱 하나로 집안을 폼나게!'라는 슬로건을 통해 스마트홈 앱 하나로 여러 기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사람들이 집에서 날마다 수많은 기기를 이용하는 것을 놓고 보면 SK텔레콤 스마트홈이 세상을 얼마나 이롭게 하는 존재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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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전시 공간 맞은편에는 SK텔레콤 전용 단말기들이 전시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인기 스마트폰으로 각광을 모았던 루나(TG앤컴퍼니)를 비롯하여 지난 1월 출시된 스마트폰 Sol(알카텔 원터치), 지난 3월 선보였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TG앤컴퍼니)를 관람객들이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등장했던 SK텔레콤 무선 모뎀 단말기 T포켓파이M까지 전시했습니다. 미디어 공간에서는 T live caster를 통해서 모바일 개인방송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소개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즐겨보는 추세에서 SK텔레콤이 모바일 방송에 관심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연 Zone을 둘러본 뒤에는 체험 Zone에서 총 6종목의 스포츠 체험이 진행됐습니다. 그중에 체조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는 바람에 제가 체험하지 못했으나 스탬프를 12개 중에서 11개만 찍으면 요가매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5종목 체험하는데 부담 없었습니다. 관람객들이 스포츠 체험에 임하면서 스탬프 얻기 위해 이것 저것 체험하다 보니 저도 요가매트 얻고 싶은 마음에 필사적으로(?) 체험을 계속 하게 되더군요.

 

이곳에서 야구 체험할 때는 길거리에서 동전 넣고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야구공을 쳤을 때의 느낌과는 전혀 달랐음에도 함께 체험했던 사람 중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농구 체험할 때는 오랜만에 트렘블린을 이용하는 재미를 느꼈습니다. GYM(헬스)는 다른 체험 콘텐츠에 비하면 스탬프 얻기 가장 쉬웠습니다.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펜싱과 핸드볼 콘텐츠는 타임 슬라이스를 통해 어떻게 슛을 날렸는지 슬로 모션을 통해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SK텔레콤의 IT 기술이 체험 콘텐츠와 접목될 때 실생활에서 즐길 때와 전혀 다른 흥미를 만끽할 수 있어서 색다른 기분이 느껴졌습니다.

스탬프 12개 중에 11개 모으면서 요가매트를 받았습니다. SK텔레콤 월드 IT쇼 2016 현장을 부지런히 돌아다녔던 보람을 느꼈네요.

SK텔레콤 월드 IT쇼 2016은 IT가 일상생활에서 밀접한 존재임을 관람객들에게 알렸던 뜻깊은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체험 Zone을 통해서 다양한 스포츠를 색다르게 접할 수 있었으며, T페이 앱을 설치하면 아이스크림 먹을 수 있었으며,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어서 많은 관람객들이 SK텔레콤 월드 IT쇼 2016 콘텐츠를 더욱 눈여겨 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시관에서 선보이는 콘텐츠가 풍성하면서 관람객들이 느끼는 재미와 참여도까지 더해졌기 때문인지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SK텔레콤이 선보이는 IT를 흥미롭게 접하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습니다. 내년 월드 IT쇼에서는 과연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