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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이태양 장원준, 미국전 집단 등판?

김광현 이태양 장원준 프리미어12 결승전 미국전 모두 등판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에게 프리미어12 결승전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입니다. 그동안 프리미어12에서 부진한 행보를 보였던 김광현 미국전 활약상 좋지 않을 경우 또 다른 투수의 등판이 예상됩니다. 아마도 여러 명의 불펜 투수가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중에 이태양 장원준 같은 선발 투수가 끼어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김광현 이태양 장원준 집단 등판 가능성이 결코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사진 = 김광현 (C) SK와이번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kwyverns.com)]

 

프리미어12 결승전 미국전 선발 투수 김광현입니다. 지난 11월 15일 프리미어12 B조 5차전 미국전에 이어 또 다시 미국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합니다. 당시 미국전에서는 4.1이닝 2실점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의 활약을 펼쳤으나 5회에 갑작스러운 투구 난조를 겪으면서 2실점을 허용했습니다. 기복이 심한 김광현 약점 미국전에서 간파되고 말았습니다. 75개의 공을 던졌음에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는 것은 미국전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과연 프리미어12 결승전 미국전 경기력이 좋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물론 김광현 메이저리그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프리미어12 결승전 미국전 좋은 활약 펼치기 위해 지난 B조 5차전 미국전보다 더욱 많이 노력할 것입니다. 김광현은 지난해였던 2014시즌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습니다. 김광현 포스팅 비용 200만 달러(약 23억 1300만 원)를 기록했으며 당시 포스팅 최고 비용을 제시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연봉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김광현이 그때를 떠올린다면 이번 미국전에서 분발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을 가집니다.

 

김광현 연봉 6억 원입니다. 2014년 2억 7천만 원에 비해서 연봉 인상률이 무려 122% 올랐습니다. 2015시즌에는 14승 6패 평균 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SK 와이번스 간판 투수로서 제 역할을 했습니다. 그 기세를 프리미어12 결승전 미국전에서 발휘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 이태양 (C) NC 다이노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ncdinos.com)]

 

만약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내려가면 최소 1명 이상의 불펜 투수가 등판할 것입니다. 불펜 투수 중에 한 명으로 나올 선수가 아마도 이태양 마운드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인 추측이 듭니다. 한국 대표팀의 프리미어12 선발 로테이션 상으로는 이태양 미국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으나 국가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태양 이번 대회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전에서 길게 던지면서 차우찬 체력 부담을 덜어주지 않을까 싶은 개인적인 예상을 합니다.

 

 

이태양 지난 멕시코전에서는 3이닝 2실점 1안타 2볼넷 3삼진 기록했습니다. 그 이후로 아직까지는 선발 투수로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태양 미국전 선발 투수가 아님에도 불펜 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채워주면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이태양 연봉 3300만 원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연봉을 기록했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랬던 이태양이 2015년에 10승 5패 평균 자책점 3.67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태양 연봉 많이 오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인물은 한화 이태양 아닌 NC 이태양 말합니다.

 

[사진 = 장원준 (C) 두산 베어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doosanbears.com)]

 

장원준 미국전 등판할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프리미어12 2경기에서 좋은 활약 펼쳤음에도 선발 로테이션상 미국전 등판은 무리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전에서 1이닝이라도 던져준다면 한국 대표팀 마운드가 든든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을 가집니다. 만약 김광현 포함한 다른 선수들이 많은 이닝을 채우지 못할 경우 장원준까지 나올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장원준 이번 대회 투구력 좋았다는 점에서 결승전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장원준 연봉 보다는 FA 계약 총액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원준 FA 총액은 4년 계약 84억 원입니다. 장원준 연봉 10억, 계약금 40억 원, 옵션 4억원 형태입니다. 올 시즌 두산 베어스 한국 시리즈 우승의 주역이었던 장원준은 지금까지 FA 4년 84억 원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 기세를 지금까지 한국 대표팀에서 잘 보여줬고 이번 미국전 등판할 경우 좋은 경기력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