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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후기, 허니버터칩 떠올린 까닭

얼마전 농심에서 출시했던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일요일 늦은 저녁에 이 과자를 구입하면서 허니버터칩 떠올리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허니버터칩 인기가 높아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주목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이 과자가 어떤 맛인지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허니버터칩 중에서 과연 어떤 과자가 맛있을지 기대되었죠.

 

저 혼자만 그런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최근에 편의점과 슈퍼 과자 코너에 가면 감자칩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허니버터칩 찾을려고 매장에 있는 과자 둘러보는데 특이하게도 감자칩들이 눈에 띄더군요. 원래부터 감자칩이 많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쉬운 것은 허니버터칩을 찾기 힘들다는 점이었죠.

 

 

그런데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쉽게 찾았습니다. 이 과자를 먹으려고 편의점 가봤더니 2개 있더군요. 그중에 1개 골라서 구입했습니다. 수미칩은 허니머스타드와 더불어 오리지날도 있는데 노란색으로 포장된 제품이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입니다. 오리지날은 과자 포장 색깔이 달랐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언젠가 오리지날 과자를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약간 들었지만 그보다는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과자가 과연 맛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리지날보다는 허니머스타드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니까요. 과자 이름에 허니라는 단어가 있는 것을 봐선 허니버터칩 떠올리기 쉽더군요. 하지만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허니버터칩 전혀 다른 과자입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저를 비롯한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던 배경에는 허니버터칩 열풍 때문이 아닐까 싶은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이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허니버터칩 구입을 시도하셨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얼마나 인기가 대단했냐면 일부 매장에서 허니버터칩 없다는 종이를 매장 앞에 붙여놓았죠. 최근에는 허니버터칩 찾는 목적의 어플 등장했습니다. 지금도 허니버터칩 먹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그런데 최근에는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등장했습니다. 허니버터칩 먹고 싶은데 못찾았던 분이라면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쉬울 거에요. 그 과자를 먹으면서 허니버터칩 못먹어봤던 아쉬움을 달래거나, 새로운 감자칩을 접하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과자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을 것입니다. 저는 이 과자를 먹으면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후기 공개하게 되었고요. 과연 과자가 맛있을지 앞으로 계속 먹어볼 만한 감자칩일지 기대했습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에서 수는 빼어날 수, 미는 아름다울 미를 뜻합니다. 빼어나면서 아름다운 과자가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임을 강조하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생감자는 91% 있으며 과자 포장지에서는 국산으로 표기됐습니다. 꿀분말과 겨자분말은 각각 0.01%, 0.003% 함유되었으며 중량은 85g, 칼로리는 445kcal입니다.

 

 

과자 뒷면은 이렇게 적혀있네요.

 

 

농심은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포장지 뒷면을 통해서 1년 내내 국산 감자 사용, 저온진공 공법으로 감자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는 점, 지방은 자사 감자칩 대비 15% 적다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영양성분은 이렇습니다.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 나트륨 확인하시면 됩니다.

 

 

과자 옆면에는 포장지를 쉽게 뜯을 수 있는 틈이 있었습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후기 특성상 과자 뜯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려볼게요.

 

 

과자를 뜯었습니다.

 

 

저의 시야에서 과자가 모습을 드러내기 직전입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과자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과자 모습은 이렇습니다. 그런데 포장지 크기 치고는 과자 양이 많지 않게 느껴지더군요. 그게 아쉬웠어요.

 

 

과자 하나를 집었습니다.

 

 

처음에 먹어봤더니 예상외로 짠맛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접했던 감자칩들은 짠맛이 느껴졌는데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맛 같은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한 입 먹어봤더니 짠맛보다는 단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왜 그럴까?' 싶어서 과자를 계속 먹어봤습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두께 모습을 봐도 두텁게 느껴집니다. 계속 먹어봤더니 얇은 두께의 과자가 아니었음을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과자를 여러 개 집었습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감자칩치고는 단맛이 잘 났습니다. 감자칩 특유의 고소한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단맛이 강하게 더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과자 맛이 완전히 달았던 것은 아니에요. 겨자 느낌의 맛이 미세하게 느껴졌습니다. 겨자분말이 약간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과자는 몇 개 먹고 말까 고민했는데 계속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몇 개 안남은 과자 모습

 

 

부스러기까지 먹었네요.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1봉지 다 먹었습니다. 과자 맛에 대한 저의 생각을 요약하면 계속 먹고 싶은 과자는 아닙니다. 기존 감자칩에서 단맛이 섞여있는 과자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내가 이 과자를 계속 먹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감자칩 답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허니버터칩 인기를 따라잡거나 또는 능가 할만한 맛을 과시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맛을 나타내려면 강력한 임펙트를 나타내는 맛이 있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단순히 '맛있다'와는 다른 의미)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향후 지속적으로 먹고 싶을 정도의 맛까지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다른 분들 입맛에는 어떨지 잘 모르겠으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과자는 1봉지를 다 먹으면 배부릅니다. 양 조절하면서 먹는게 좋을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