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 라바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제가 11월 10일 월요일 저녁 청계천을 찾았는데 뽀로로보다 더 인기 많았던 등불이 라바였습니다. 현재 청계천에서는 2014 서울빛초롱축제 (2014 Seoul Lantern Festival)가 펼쳐지는 중입니다. 오는 23일까지 청계광장부터 수표까지 1.2Km 구간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해까지 서울등축제라는 이름으로 축제가 열렸다면 올해는 행사명이 바뀌면서 서울빛초롱축제 라바 향한 인기를 높였죠.

 

사실, 저는 라바가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TV에서 만화를 잘 안보는 편이며 아마도 겨울왕국 이후로는 애니메이션 안봤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청계천에 가봤더니 많은 사람들이 서울빛초롱축제 라바 캐릭터쪽에 많이 몰리면서 기념 촬영을 하더군요. 뽀로로 등불과 더불어 청계천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던 캐릭터인데 제가 갔을 때는 라바가 더 최고였습니다.

 

 

서울빛초롱축제 라바 사진부터 올립니다. 라바는 옐로, 레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독특하게 생긴 캐릭터로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라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TV에서 라바 방영중이더군요. 제가 서울빛초롱축제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을 때 지하철 광고에서 라바가 등장했던 모습을 봤습니다. 최근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는 라바열차 운행중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그 캐릭터 좋아하는 사람이 많나 봅니다.

 

라바는 청계천 최고의 인기 스타였습니다. 서울빛초롱축제 찾았던 관람객 남녀노소 누구나 라바 앞에서 셀카 및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라바 사진 촬영 인파가 이번 축제때 전시되었던 등불중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라바 앞쪽을 통과해서 다른 길로 이동하기 쉽지 않았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했습니다.

 

 

2014 서울빛초롱축제 주제는 '서울의 빛나는 세계 유산'입니다. 서울은 한국의 수도이자 문화 중심지입니다. 한국은 세계유산 11건, 기록유산 11건, 인류무형문화유산 16건이 유네스코에 의해 등록되어 보호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UNESCO)는 UN 교육과학문화전문기구로서 국제적인 권위가 높죠.

 

서울빛초롱축제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전통등으로 재현했으며 청계천 현장에 직접 가봤더니 서울과 관련된 작품들이 많더군요. 그 밖에 라바, 뽀로로 같은 캐릭터 등불과 그 외 독특한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저는 11월 10일 저녁 청계천을 찾았습니다. 일부러 월요일 저녁에 찾았던 이유는 일주일 중에서 사람이 가장 없을 것 같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서울등축제 갔을 때 인파가 많이 몰리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겪고 싶지 않아서 월요일 저녁에 찾았더니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실제로는 많았는데 다른 날에 갔으면 인파가 더 몰렸을지 몰라요.)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안으로 들어갔을 때, 라바 등불 모습을 봤을 때 빼고는 기다렸던 시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청계천 물이 쏟아지는 모습입니다. 그 위에는 한양도성 등불로 전시됐습니다. 왕복으로 돌아서 올 예정이라 한양도성 등불은 나중에 보기로 했습니다.

 

 

청계천 안에서 처음으로 봤던 등불은 훈민정음입니다. 세종대왕이 1446년 반포했던 한글의 본래 이름이 훈민정음이었죠. 199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던 한글 해설서입니다.

 

 

세종대왕 등불 모습입니다.

 

 

다른 쪽에서 봤을 때의 모습은 이랬습니다.

 

 

모전교는 다리가 예쁘게 장식되었네요. 아래에서 봤을 때 화려하게 느껴졌습니다.

 

 

창덕궁 인정전 등불입니다. 1997년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죠.

 

 

 

조선왕조 의궤는 2007년 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조선 시대의 제식을 표현된 모습을 서울빛초롱축제에서 등불로 접할 수 있습니다.

 

 

종묘제례악은 한국 중요 무형문화재 1호이며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되었습니다. 청계천에서 봤던 종묘제례악 등불은 서울등축제 시절에 봐서 그런지 익숙하게 느껴졌습니다.

 

 

문무는 종묘제례 때 문신들이 춤을 춘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서울빛초롱축제에서 등불로 표현되었어요.

 

 

서울빛초롱축제에서는 허준 등불이 등장했습니다. 허준이 1610년 완성했던 의서 동의보감은 2009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죠.

 

 

아름답게 표현된 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김치를 담그는 김장 문화는 2013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 2014년에는 서울빛초롱축제 통해서 등불로 표현되었네요.

 

 

대목장 등불 모습입니다. 대목장은 목공을 하는 목수를 말하는데 2010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죠.

 

 

매사냥은 프랑스, 체코 같은 11개국에서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 등재됐습니다.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 등불을 볼 수 있었던 난중일기 작품입니다. 난중일기는 2013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습니다.

 

 

거북선에서 연기가 뿜어지는 디테일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 밖에 지자체 및 해외 초청 등 작품을 여럿 봤습니다.

 

 

뽀로로 등불입니다.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죠.

 

 

마린 등불

 

 

클린베어 등불

 

 

또봇 등불

 

 

뽀잉 등불

 

 

로보카폴리 등불

 

 

 

서울빛초롱축제 라바 등불입니다. 관람객들의 많은 인기를 모았던 캐릭터입니다.

 

청계광장으로 돌아와서 한양도성 등불을 봤습니다. 한양도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2014 서울빛초롱축제가 '서울의 빛나는 세계 유산'이라는 주제와 잘 부합되는 전시등이 많았음을 실감했습니다. 라바, 뽀로로 같은 만화 캐릭터 등불이 있는 것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겠죠. 볼 만한 전시등이 많았습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11월 23일까지 펼쳐지는 행사이자 저녁 시간대에 등불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야 합니다. 앞으로 날씨가 더 추워질 예정이라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