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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IT

갤럭시 알파 후기, 화이트 색상 디자인 깨끗

삼성전자가 지난달에 출시했던 갤럭시 알파 후기 올립니다. 해당 스마트폰은 4가지 색상으로 나왔습니다. 프로스트 골드, 차콜 블랙, 다즐링 화이트, 슬릭 실버까지 총 4가지의 색상으로 나왔죠. 저는 프로스트 골드, 차콜 블랙 다루어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전자전 통해서 갤럭시 알파 화이트 다루어보게 됐습니다. 다시 말해서 흰색 색상의 갤럭시 알파 후기 입니다. 블랙 및 골드와 전혀 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화이트 혹은 흰색의 특징은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프로 스포츠에서 하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갤럭시 알파 화이트 색상은 깨끗한 것이 매력적입니다. 제가 기존에 봤던 갤럭시 알파 블랙, 골드와는 다른 느낌이 났습니다. 이번에는 흰색 색상을 살펴봤던 저의 갤럭시 알파 후기 올립니다.

 

 

제가 손으로 들고 있는 제품이 갤럭시 알파 다즐링 화이트입니다. 한 눈에 봐도 제품 크기가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알파 크기는 4.7인치이며 애플의 아이폰6 4.7인치와 동일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갤럭시 알파가 과연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알고보면 많더군요.

 

 

갤럭시 알파가 얼마나 작은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의 손가락으로 제품을 포개봤습니다. 그랬더니 첫번째와 세번째 손가락이 서로 겹치더군요.

 

 

저의 왼손 첫번째와 세번째 손가락이 서로 겹쳐졌던 또 다른 모습입니다. 4.7인치 스마트폰이 어떤 크기인지 저의 갤럭시 알파 후기 통해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알파는 한국전자전 삼성전자 부스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 같은 최신형 스마트폰과 더불어 갤럭시 알파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가지의 커다란 스마트폰 못지 않게 갤럭시 알파가 과연 어떤 제품인지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고요. 각각 5.7인치와 5.6인치로 만들어진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크기 부담스러운 분에게는 4.7인치의 갤럭시 알파가 괜찮을 것 같네요.

 

다만, 갤럭시 알파는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S5 광대역 LTE-A 처럼 스펙에서 매리트가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최대 속도 225Mbps까지 구현되는 광대역 LTE-A가 지원되는 장점이 있으나 RAM 2GB, 배터리 1860mAh, 카메라 후면 1200만 화소는 아쉬워요. H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것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이라 5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에 비해 스펙에서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알파는 디자인 좋은 예쁜 스마트폰 쓰고 싶은 분들을 공략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 같더군요.

 

 

갤럭시 알파 스펙입니다.
-프로세서 : 옥타코어(1.8GHz 쿼드 + 1.3GHz 쿼드)
-OS : 안드로이드 4.4(킷캣)
-2GB RAM, 32GB 내장 메모리
-보안 : 지문 스캐너(화면 잠금, 삼성계정 인증), 콘텐츠 숨김 가능한 프라이빗 모드
-배터리 : 1860mAh
-크기 (세로 x 가로 x 두께) : 132.4 x  65.5 x 6.7mm(두께는 국내 최소 두께)
-무게 : 115g
-카메라 : 후면 1200만 화소, 퀵 오토포커스(AF) 및 아웃포커스 HDR 기능 지원
-디스플레이 : HD 슈퍼 아몰레드(해상도 1280 x 720) 

 

 

갤럭시 알파 두께는 6.7mm로서 국내 최소 크기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모델 스마트폰중에서 메탈 프레임이 적용된 최초의 스마트폰이죠. 테두리쪽에는 제품 상단이 앞쪽으로 튀어 나오도록 설계됐습니다. 제품 디자인이 단조롭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더군요.

 

 

갤럭시 알파 화이트 제품의 테두리는 은색입니다. 제품의 후면과 전면은 흰색이나 테두리는 은색으로서 서로 색상이 달랐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전면 흰색과 테두리 은색의 색상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제품 하단도 상단처럼 테두리가 앞쪽으로 튀어나왔습니다.

 

 

갤럭시 알파 테두리 모서리 부분이 깎여진 곡선 모습이 좋네요.

 

 

갤럭시 알파 화이트 모습이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고급스러웠던 갤럭시 알파 골드와는 다른 느낌이 드는 제품이었어요. 골드 제품은 지난달에 저의 갤럭시 알파 후기 통해서 올렸죠.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갤럭시 알파 화이트 모습입니다. 두께가 얇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여기에 작은 크기와 적은 무게,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결합하면서 제품의 매력을 높였습니다.

 

 

이번에는 후면을 살펴봤습니다. 한국전자전에 전시된 제품이라 시건장치가 달려있습니다. 그럼에도 제품에서 하얀색이 깨끗하게 나온 모습이 인상 깊게 느껴졌습니다.

 

 

갤럭시 알파 LTE A X3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을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갤럭시 알파는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가 지원됩니다. 제가 봤던 스마트폰은 SK텔레콤 제품으로서 해당 통신사 로고 LTE A X3이 새겨졌습니다.

 

 

갤럭시 알파도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했던 주요 스마트폰들처럼 카메라가 후면에서 툭 튀어 나왔습니다. 케이스 없이 갤럭시 알파 쓰는 분이라면 카메라 부분이 훼손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 겁니다. 갤럭시 알파의 경우 두께가 6.7mm로서 작은 것이 마음에 드나 카메라가 튀어나온 모습은 아쉽더군요. 내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6 부터는 카메라가 후면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전자의 향후 과제가 아닐까 싶네요.

 

 

갤럭시 알파 화이트 카메라 튀어나온 부분의 테두리는 은색입니다.

 

갤럭시 알파 후면은 +무늬가 일정하게 배열됐습니다. +무늬의 간격이 서로 짧아서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 LTE-A보다 후면이 더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알파 화이트는 깨끗한 색상 때문인지 +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블랙 및 골드 색상에서는 잘 보이는데 화이트는 다르더군요. 오히려 화이트 색상이 눈에 잘 띄었습니다. 흰색 특유의 깨끗한 이미지가 갤럭시 알파 디자인에서 생생하게 느껴지더군요. 화이트 색상만의 매력이 넘쳐나서 좋았습니다.

 

제가 갤럭시 알파 후기 올리면서 느낀 점은 삼성전자가 예쁜 스마트폰 잘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갤럭시S5 디자인은 좋은 성능에 비해서 아쉬움이 느껴졌으나 이제는 갤럭시 알파 통해서 디자인에 대한 단점을 충분히 극복했습니다. 갤럭시 알파 화이트 좋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