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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IT

아이폰6 5.5인치, 한국에서 대박날까?

아이폰6은 올해 가을에 출시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판매될지 알 수 없으나 최소한 가을안으로는 나오겠죠. 지난해 아이폰5S처럼 말입니다. 벌써부터 아이폰6에 대한 루머가 많이 돌고 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루머가 아이폰6 5.5인치 크기의 제품이 나오느냐 아니냐 여부입니다. 5.5인치는 LG전자 G3 크기와 일치하면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 크기와 큰 차이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과연 올해 가을에 그 제품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애플의 아이폰은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비해서 제품 크기가 작은 특징이 있습니다. 작은 크기에 모바일을 즐기는 매력 때문에 아이폰을 좋아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한국인들은 5인치대 제품 또는 거의 5인치 되는 스마트폰을 선호했던 것이 분명합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잘 팔렸던 것을 봐도 말입니다.

 

[사진=근래 출시되었던 아이폰 제품들. 올해 가을에는 아이폰6가 새롭게 등장할 예정입니다. (C) 애플 공식 홈페이지(apple.com)]

 

개인적으로는 과거에 아이폰을 다루어봤던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크기가 작아서 글씨 입력이 불편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이폰보다 더 큰' 갤럭시 시리즈에 익숙해서 아이폰 활용이 서툴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이폰에서는 작은 화면 때문에 글씨 입력버튼이 작게 표출되어 있는 것이 저에게는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갤럭시 시리즈가 아이폰보다 더 마음에 들었죠. 아이폰 배터리가 일체형인 것도 하루에 한 번씩 배터리를 교체하는 저에게는 활용도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아이폰6 5.5인치 제품이 올해 가을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심상치 않습니다. 루머가 현실이 된다면 아이폰6 5.5인치를 구입하거나 또는 아이폰에 대한 호감을 높이는 한국인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은 예감이 듭니다. 기존 아이폰에 비해서 손가락으로 다루기가 편리하게 되죠. 기존에 아이폰을 선호했던 분들중에 5.5인치를 어색하게 인식하는 분이 없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한국에서는 5인치대 제품이 강세였던 것을 부정할 수 없죠. 저도 아이폰6 5.5인치를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요.

 

 

 

 

저는 아이폰6 5.5인치가 올해 가을에 나오기를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아이폰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말입니다. 지난해 가을에는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출시되었으나 한국에서는 아이폰5C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함이 없지 않았죠. 반면 아이폰6 5.5인치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아이폰을 쓰는 한국인이 늘어날 수 있다'는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그렇다고 아이폰 신제품이 한국적인 현실에 맞춰 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 제품은 많이 팔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폰6 5.5인치는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스마트폰 중에서 스펙이 가장 좋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카메라 화소가 높아지거나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면서 실용성이 강화될 수 있죠. 5인치대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들이 좋은 스펙들을 선보였습니다. 애플이 만약 5.5인치 제품을 출시하면 경쟁사와의 스펙 경쟁에서 대등하거나 또는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야 제품 판매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과연 올해 가을에 5.5인치 아이폰이 나올지, 아니면 5.5인치 아이폰이 언젠가 세상에 공개될지 여부는 좀 더 기다려봐야 합니다. 저의 생각에는 굳이 5.5인치는 아니더라도 그와 비슷한 크기의 제품이 언젠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나오는 현실을 떠올리면 아이폰도 아이패드처럼 크기가 서로 다르게 공개될 날이 올 것으로 짐작됩니다.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 등장은 지금까지 성공작으로 꼽히고 있죠. 이제는 아이패드 12.9인치 출시 루머까지 제기되고 있으니까요.

 

아이폰6 5.5인치가 올해 가을에 나오면서 배터리 향상에 디자인까지 좋다면 한국에서 대박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제품 출시를 전후로 한국 여론에서 어떻게 입소문을 타느냐가 판매량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이폰 및 애플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도가 높습니다. 저는 벌써부터 아이폰6 5.5인치를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스마트폰이 2개라서 실제로 구입할지 알 수 없지만) 물론 제품이 나올지는 더 기다려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