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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택배신청, 편의점에서 해봤더니 편리했습니다

얼마전부터 편의점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저도 실행을 하게 됐습니다. 예전에 편의점에서 택배가 도착하거나 신청하는 모습을 봤지만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제가 택배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일이 거의 없었을 때죠. 하지만 편의점 택배 신청의 편리함을 인식하게 되면서 '언젠가 이용해보면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활용했더니 편리하더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후기 위주로 작성합니다.

 

제가 최근에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여러 제품들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제품을 확인해보니까 무언가 이상이 있는 상태에서 도착했더군요.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반품을 결정했습니다. 편의점 택배를 직접 이용하기로 했죠. 그곳에서 택배를 신청하면 얼마나 편리한지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캡쳐=포스트박스 국내택배서비스 이용운임 (C) CVSnet 홈페이지(cvsnet.co.kr)]

 

물론 편의점 택배가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서 반품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택배 기사가 저의 집으로 이동해서 물건을 받아가는 방법으로 반품을 했을지 모를 일이었죠. 그러나 이 방법은 별로 활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물건 배달하느라 항상 바쁜 택배 기사분을 고생시키고 싶지 않았고 저의 물건을 받을 기사분이 언제 집에 도착할지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차라리 제가 편의점에서 직접 택배 신청하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았어요.

 

편의점 택배는 24시간 동안 포스트박스 서비스가 지원되는 곳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그래서 '몇 시 안으로 택배를 보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을 의식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실제로 제가 택배를 신청했을 때 아무런 부담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편의점의 장점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대략 2010년대 이후 동네에서 편의점이 증가하면서 손님들이 꾸준히 찾는 모습을 보면 24시간 이용이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새벽에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어서 좋죠. 저 같은 경우 예전에 살이 많이 쪘을때는 새벽에 편의점에 출입해서 도시락을 먹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사례처럼 편의점 택배는 이용자 입장에서 시간적인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습니다.

 

편의점 택배 신청은 편의점 택배 서비스 포스트박스(Postbox)를 이용할 수 있는 CU와 GS25를 방문하면 됩니다. CU 또는 GS25에서 택배를 보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택배 기계 왼쪽 상단 메인 화면에는 포스트박스라는 글자가 새겨졌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포스트박스를 통해 편의점 택배를 이용합니다. 다만, 두 편의점의 모든 곳에서 택배 서비스가 운영되지 않는 특성상, 어느 곳에서 택배를 신청하면 되는지 포스트박스를 운영중인 CVSnet 홈페이지( 링크 )의 편의점찾기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울러 포스트박스는 가격까지 저렴했습니다. 제가 반품했던 물건의 크기가 결코 작지 않아서(그렇다고 무거운 제품도 아니지만) '돈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더군요. 기본 운임요금 2600원을 지불했습니다. 포스트박스 국내택배서비스 이용 운임을 살펴보면 0g부터 350g까지 2600원이더군요. 가격 부담이 덜했습니다. 앞으로도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고 싶네요. 포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