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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악동뮤지션 데뷔, 1집 음원 올킬 가능성 높다

저는 평소에 많은 노래를 듣는 편이지만 그중에서 악동뮤지션의 노래를 꾸준히 즐겨 들었습니다. 음악 프로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노래와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죠. 사람마다 음악을 듣는 취향이 서로 다르겠지만, 아이돌이 너무 많다보니 '그 음악이 그 음악이다'라는 느낌이 들때가 너무 많았습니다. 차별화가 부족했죠. 그런데 악동뮤지션은 다릅니다. 노래에서 풍부한 감성과 행복한 느낌, 개성 넘치는 가사가 매력적이죠.

 

악동뮤지션이 드디어 데뷔합니다. 오는 4월 7일 데뷔 앨범이 발표되며 그 이전인 4월 6일에는 SBS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서 1집 노래를 사람들에게 알릴 계획입니다. 공교롭게도 4월 7일은 악동뮤지션에게 상징성이 있는 날입니다. 지난해 4월 7일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했었죠. 2014년 같은 날에는 정규 1집을 선보이게 됩니다.

 

 

[정리=악동뮤지션의 지금까지 주요 노래들 (C) 나이스블루 정리]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3월 31일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악동뮤지션 데뷔 소식을 알리게 됐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이슈가 하나 있었습니다. 악동뮤지션의 타이틀곡은 총 세 곡이 될 예정입니다. '얼음들'은 악동뮤지션, '200%'는 YG, 그리고 제3의 노래는 팬들이 추천하는 타이틀곡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1집에 수록되는 노래는 총 11곡인데 그중에 3곡이 타이틀곡이 되는 셈입니다. 흔히 타이틀곡은 1곡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악동뮤지션은 3곡이 됩니다.

 

아무래도 악동뮤지션 1집 음원은 올킬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악동뮤지션의 정규 1집 노래를 듣기 위해, 얼음들과 200%가 어떤 노래인지 알고 싶기 위해, 팬들이 선정하는 제3의 타이틀곡으로 무엇이 어울릴지 끊임없이 노래를 들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면서 악동뮤지션의 음원 순위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올킬하는 시나리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악동뮤지션은 1집을 통해 K팝스타 시즌2 출연 당시의 인기를 2014년에도 이어갈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음악을 좋아했는데요. 이미 음악성에서 인정 받은 10대 남매 가수라는 차별성이 이번 1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4월 7일은 지방 어딘가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을 시점인데 스마트폰으로 노래를 들어봐야겠네요.

 

아울러 YG는 악동뮤지션 데뷔에 이어 또 다른 가수들의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싸이, 위너, 에픽하이, 태양(빅뱅)의 새로운 앨범이 곧 나올 예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YG 소속사 가수들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2014년에도 이들의 노래들이 대중적인 사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