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강릉 여행 (3) 경포대, 경포호

선교장에서 오랫동안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 정류장에 있는 202번 버스의 안내표를 보니까 25~35분 간격으로 버스가 다닌다고 한다. 버스를 많이 기다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한편으로는 의자에 앉아 오랫동안 휴식을 취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오죽헌과 선교장에서 많이 걸었고 앞으로도 도보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면서 체력을 안배해야 한다.

약 25분 동안 버스를 기다렸더니 마침내 202번 버스가 왔다. 녹색 버스를 보면서 기분이 저절로 흥겨웠다. 다음 목적지는 경포대다. 흔히 경포대를 바닷가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으나 실제로는 문화재다.

202번 버스 앞자리에 앉았다. 버스가 경포로에 접근하면서 도로 양 옆에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오른 모습을 보게 됐다.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경포대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경포호의 드넓은 모습이 인상 깊었다.

 경포로에는 벚꽃이 길게 늘어졌다.

경포대 벚꽃 풍경.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벚꽃을 즐기는 기분이 좋았다. 작년 4월 진해 군항제에서 벚꽃 사진을 찍었을 때와 다른 느낌이다. 인파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었다. 분위기가 조용해서 벚꽃 풍경에 몰입하기 쉬웠다. 다만, 내가 갔을때는 경포벚꽃잔치가 끝난지 3일 된 시기였다.

 경포대 벚꽃 풍경을 찍어봤다.

 또 다른 사진

경포대는 경포호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누각이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됐다.

경포대 내부에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한다. 

 경포대 내부의 모습이다.

경포대에서 바라본 경포호 모습은 어떨까?

 경포호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왔다. 역시 넓었다.

 벚꽃도 함께 볼 수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었으나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는 경포호 남쪽으로 이동했다. 관광객들이 나루터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봤다.

 나루터의 모습

 나루터쪽에서 바라본 경포대의 모습. 벚꽃과 함께 찍힌 모습이 아름답다.

 경포호 풍경

 이 벚꽃나무의 정체는?

경포대 벚꽃 개화 시기를 관측하기 위한 관측표준목이었다.

 강릉 3.1 독립만세운동기념탑이다.

 경포습지쪽에서 벚꽃 풍경을 촬영했다.

 벚꽃 풍경이 아름답다.

 벚꽃을 확대해서 찍어봤다.

망원렌즈가 있었으면 좋았을 사진이었다. 경포호 북쪽에서 바라본 경포대다. 내가 가진 렌즈로는 경포대가 뚜렷히 잘 안보였다. 그럼에도 육안으로는 잘 보였다. 경포대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경포대에서 '최종 목적지' 경포해변까지의 거리는 약 1.5Km다. 마지막 목적지라서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갔다. 경포해변까지 벚꽃이 길게 늘어진 모습을 느긋하게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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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