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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맨유 EPL 트로피 투어, 현장에 가다

 

어제 오후에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19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트로피 투어가 진행됐습니다. 터키 항공이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써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로니 욘슨, 예스퍼 블롬퀴스트 사인회를 가졌습니다.


사인회 줄을 기다리는 사람들.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회사원보다는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터키 항공의 모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로니 욘슨, 예스퍼 블롬퀴스트가 입장하기 직전의 모습. 많은 분들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로니 욘슨(왼쪽) 예스퍼 블롬퀴스트(오른쪽)가 한국의 맨유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1998/99시즌 맨유의 유로피언 트레블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욘슨은 맨유에서 153경기 출전했습니다. 블롬퀴스트는 맨유에서 35경기 뛰었고 AC밀란-파르마 같은 이탈리아 클럽에 몸담았던 이력이 있습니다.


로니 욘슨은 체격이 건장하더군요. 예스퍼 블롬퀴스트는 금발 머리가 인상 깊었습니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이 공개됐습니다.


한국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입니다.


로니 욘슨, 예스퍼 블롬퀴스트는 한국의 맨유팬들과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 촬영을 하시더군요.


그동안 TV와 인터넷으로 볼 수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 한국에서 공개됐습니다. 축구팬으로서 만져보고 싶은 우승 트로피 입니다. 저는 작년 4월에 타임스퀘어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만졌던 경험(챔피언스리그 트로피 투어, 판 브롱크호르스트 참가)이 있습니다. 그때의 기쁨이 1년 만에 다시 떠오르더군요.


로니 욘슨, 예스퍼 블롬퀴스트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사인회가 진행됐습니다. 저는 행사에 일찍 도착해서 사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제가 사인을 받기 직전에 찍은 사진.


예스퍼 블롬퀴스트 사인


로니 욘슨 사인


행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두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하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은퇴 선수들이지만 그래도 많은 맨유팬들이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가지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그동안 나른했던 평일 오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