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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라이프

2NE1, 그녀들의 음악 열정이 아름답다

 

열정.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많은 사람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좋은 인상을 심어주죠.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화가라 할지라도 그 열정을 캔버스에 담아내지 못하면 좋은 작품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 처럼 말입니다. 화가는 그림으로 말하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며 퀄리티를 높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열정의 표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열정이 식지 않도록 꾸준히 집중하고 인내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어느 지역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가수 및 뮤지컬 배우, 음악 동호회 분들이 야외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을 지켜봤죠. 저를 비롯한 관객들은 기본적으로 노래와 춤을 바라보는 입장이겠지만 출연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기 때문이죠. 무대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출연자들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역시 프로는 자신의 일에 뜨거운 에너지를 발휘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최근에는 수많은 걸그룹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대중문화를 화려하게 빛냈습니다. 특히 2NE1(소속 : YG 엔터테인먼트)은 얼마전 'Lonely'이라는 신곡으로 컴백하여 국내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올킬 했습니다. Lonely는 연인의 사랑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담아낸 발라드 장르의 노래로서 기계음을 뺀 것이 특징입니다. 기타, 첼로, 바이올린을 비롯한 현악기로 곡이 만들어졌죠.

Lonely의 키 포인트는 2NE1 멤버 4인방의 노래입니다. 가사 및 멜로디에서 전해지는 감정에 깊이를 더하며 성숙한 보컬 실력을 뽐냈습니다. 노래 한 소절씩 애절한 분위기를 더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살며시 녹였습니다. 멤버들이 함께 빚어내는 화음은 멋진 하모니를 이루며 노래를 듣는 사람의 가숨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마치 자신의 사랑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기분이자, 한 번 들으면 또 듣고 싶은 노래 였습니다. 곡에서 좋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다했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그 열정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했습니다.

2011년 가요계는 보컬을 중요시하는 흐름으로 변화했습니다.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 K',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같은 예능과 음악이 결합된 프로그램들이 사람들의 인기를 끌면서 가수들의 가창력이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죠. 2NE1의 Lonely가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유는 가창력으로 승부수를 띄웠던 전략이 성공했습니다. 물론 가수의 본분은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지만, 2NE1은 '가수의 진면모를 발휘하겠다'는 음악 열정을 발휘하며 Lonely가 올킬했습니다.



2NE1은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글로벌 캠페인 '열정 그 하나로 all in(adidas is all in)' 국내 모델로 발탁됐습니다. 열정 그 하나로 all in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 '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 같은 국제적인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던 국제적인 캠페인 입니다. 국내에서는 2NE1과 손흥민(함부르크)이 모델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특히 2NE1 아디다스 CF는 무대에 올라서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열정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디다스 블로그(링크)에서도 CF가 공개되었죠. 박봄, 산다라박, CL(씨엘), 공민지가 무대를 화려하게 빛내기 위해 열의를 다하는 모습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대중들이 보는 앞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려는 그녀들의 모습에서 프로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음악 시장에서 Lonely로 올킬했다면, 아디다스 CF는 2NE1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전하며 앞으로 오랫동안 대중들의 기억속에 '열정적인 걸그룹'으로 회자 될 수 있는 임펙트를 발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봄과 산다라박의 음악 열정에 매료되어 2NE1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두 명 모두 1984년 생으로서 저와 동갑입니다. 박봄은 9년 전 YG 앤터테인먼트에 도전하여 가수로서 본격적인 도전을 했습니다. 3년의 도전 끝에 오디션에 합격했고 4년의 연습생 과정을 거친 끝에, 지난 2009년 2NE1의 메인 보컬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가수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집념과 맞물리면서 오늘날의 그녀가 탄생했습니다. 그녀의 열정 스토리는 아디다스의 '열정 그 하나로 all in(adidas is all in, 링크)'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산다라박의 성공 스토리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몇년 전 '필리핀의 보아'로 성장했던 과정이 어느 다큐 미니시리즈에 소개되면서 인지도를 알렸죠. 어린 나이에 낯선 곳에서 가수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죠. 또한 씨엘-공민지도 2NE1으로 활동하면서 좋아하게 된 멤버들입니다. 이렇게, 'Lonely'를 통해서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루었던 2NE1 멤버 4인방은 아디다스 CF에서 열정적인 매력을 내뿜었습니다. 그녀들의 음악 열정이 아름답습니다.

당신의 열정, 어떤 것에 all in 하세요? 다음 TV팟에서는 '( )에 대한 열정, 그 하나로 all in' 이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링크) 자신의 열정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벤트 기간은 5월 6일~6월 19일이며 7월 1일에 당첨자가 발표됩니다. 경품은 all in 티셔츠, 아디다스 다이어리 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2NE1 사진 출처 : 아디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