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손흥민, 아디다스 열정 하나로 올인하라

 

'로켓' 손흥민(19, 함부르크 SV)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신성 입니다. 함부르크는 독일 분데스리가에 속한 클럽으로서, 분데스리가는 차범근 해설위원이 현역 선수 시절에 '차붐' 열풍을 일으켰던 리그입니다. 만약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꾸준한 맹활약을 펼치면 과거의 차범근 해설위원에 이은 또 한 명의 한국 공격수가 분데스리가를 빛내는 셈입니다. 지난 1월에는 아시안컵 대표팀에 포함되면서 조광래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죠. 10대 후반의 어린 나이에 국가 대표 일원이 된 것은 그의 축구 재능이 남다름을 의미합니다.


 
손흥민 등장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해외축구를 보면서 박지성-박주영-이청용 같은 기존 유럽 리거들을 주목했고 최근에는 차두리-기성용-남태희에 시선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혜성처럼 떠오르면서, 축구팬들은 주말 저녁 TV 중계를 통해 19세 한국 공격수를 응원하며 분데스리가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제치고 유럽 3대리그로 떠오른 분데스리가 말입니다. 또한 사람들은 손흥민을 바라보면서 그의 유니폼 오른쪽 가슴에 새겨진 아디다스 로고에 시선을 맞추게 됩니다.



손흥민은 얼마전 아디다스 CF 모델로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30일 쾰른FC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던 장면이 CF 초반에 나오면서 말입니다. 상대 진영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자신쪽으로 달려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을 때, 골키퍼 윗쪽으로 볼을 띄우는 오른발 개인기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습니다. 그 골을 넣기 전까지는 지난해 여름 프리시즌 첼시전에서 왼쪽 중족골 골절로 2개월 동안 결장하면서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쾰른FC전 골은 2010/11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털고 화려하게 비상했던 결정적 장면 이었습니다. 그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20일 하노버96전에서 2골, 12월 국가 대표팀 발탁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런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데뷔골을 넣기까지 자신의 아버지 손웅정 춘천FC 감독에 의해 매일마다 혹독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재능이 타고난 선수라도 하루도 쉬지 않고 반복되는 훈련을 견뎌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손흥민이 CF에서 "지겨울 때도 있었죠. 도망도 가고 싶었고요"라고 언급한 것은 더 좋은 축구 선수로 거듭나기까지 견뎌냈던 순간이 많았음을 뜻합니다. 그 이후 아디다스 CF의 멘트가 의미심장 합니다. "내 안에 가능성을 열어주는 모든 것. 그것이 열정이다"라고 말입니다. 그 열정이 손흥민을 축구에 전념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3월 16일 부터 '열정, 그 하나로 all in (adidas is all in)'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브랜드 사상 최대 규모의 캠페인을 런칭했습니다. 메시, 베컴, 데릭 로즈(미국 NBA 농구 선수)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CF에 참여했죠. 그리고 국내에서는 손흥민이 인기 걸그룹 2NE1과 더불어 '열정, 그 하나로 all in' 아디다스 CF로 발탁됐습니다.

손흥민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잠재력이 무궁무진함을 상기하면, 독일 분데스리가를 오랫동안 호령하거나, 만약 잉글리시 프리미이리그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같은 수준 높은 리그에 진출 및 도전에 성공하면 아디다스의 브랜드 가치 및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활약중인 독일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본사가 있는 국가입니다. 아디다스는 독일의 스포츠용품 제조회사 및 브랜드이자 함부르크의 유니폼 스폰서 입니다. 손흥민 유니폼 앞에 새겨진 아디다스 특유의 삼선 로고는 국내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게 됩니다. 그런 손흥민은 두달 전, 아디다스가 제작한 초경량(150g) 축구화 'F50 아디제로 프라임(F50 adizero Prime)'를 착용했던 것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을 맺으면서 세계적으로 기능이 뛰어난 축구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디다스는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비롯해서 다비드 비야(스페인)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 카카(브라질) 아르연 로번(네덜란드) 박주영(한국) 같은 축구 스타플레이어들이 모델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월드컵 공식 스폰서 활동까지 포함하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아디다스라는 브랜드에 친숙함을 인지하면서 호감을 가지게 되죠.

손흥민은 아디다스 CF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저의 모든 것은 축구 입니다. 이 공에 저의 모든 것을 걸었어요. 여러분이 지금 올인 하는 것은 뭔가요. 완전 궁금합니다"라며 사람들에게 질문합니다. 아디다스 블로그에서는 '(   )에 대한 열정, 그 하나로 all in'이라는 내용의 이벤트 프로모션이 진행중입니다. 자신의 열정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디다스 이벤트는 5월 6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며, 7월 1일에 당첨자가 발표됩니다. 경품은 all in 티셔츠(10명) 아디다스 양말(50명) 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며, 아디다스 열정 하나로 올인할 손흥민의 화려한 비상을 기원합니다.

*아디다스 블로그 손흥민 컨텐츠 (클릭)

*손흥민 사진 출처 : 아디다스